카피책

카피책 -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ㅣ 카피책 시리즈
정철 지음, 손영삼 비주얼 / 블랙피쉬 / 2023년 4월

카피라이터 정철의 카피 바이블이 7년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에 저 또한, 카피라이터 정철님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카피책에서는 어떻게하면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글을 쓰는 것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최고의 카피전문가 정철의 35년의 노하우가 담긴 32가지 실전 카피 작법과 감각을 키우는 광고 비주얼 73컷이 담겨 있고, 이번 개정판에서는 저자의 최신 카피를 추가로 담아냈습니다.

카피책은 2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ART 1에서는 “이렇게 연필을 씁니다”로 카피 작법과 작가의 카피쓰는 방법과 어떻게하면 추상적이지 않은 카피를 쓸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뻔하지 않은 카피쓰는 법, 어떻게하면 시선이 가는 카피를 쓸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챕터 3에서는 어지럽지 않게 글 쓰는 방법과 광고 본문에 해당하는 바디카피 쓰는 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챕터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잘게 썰어라”라는 부분입니다. 글에 집중을 하게 만드려면 문장을 짧게 잘게 썰어서 써야된다고 합니다. 또한, 짧게 쓰는 것만으로 흥미, 통일, 단순, 강조, 설득 같은 바디카피가 해야할 일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음으로는 PART 2의 “이렇게 머리를 씁니다.”입니다. 상품을 보지 않고 상품을 사용할 사람을 보여주는 법, 제품돠 광고를 이어주는 고리, 헤드라인을 읽으면 브랜드가 바로 떠오르게 만드는 광고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광고와 아트는 함께해야 된다는 파트 챕터 26입니다. 광고는 혼자만 잘 쓰면 된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번 파트로인해 아트디렉터와 함께하는 협동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정철님의 카피 바이블 <카피책>은 나만의 한 줄로 마음을 훔치는 32가지 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최고의 카피 전문가의 35년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으로 카피 감각을 키우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으신 분,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