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다 사진관
허태연 지음 / 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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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멩코를 배우는 마음부터

 하쿠다 사진관의 제비까지, 허태연 작가의 이야기는  용기와 희망으로 이어진다.


  '정많고 강인한 사람들이 많은' 제주에서 살아서 그런지, 허태연 작가의 문체도 그러하다.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들모두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사진을 찍는다는 건 뭘까?

 사진에 찍히는 이들도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는 설정이 의미있다.  

  미혼모가 되어 제주로 온 제비는 여러 사람들을 만난다. 성격도, 나이도 제각각이지만,

 저마다 아픔을 갇고 살아간다. 씩씩하게. 


  예술로서의 사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석영(하쿠다 사진관 사장)의 하쿠다 정신에서도 배운다. 하쿠다! 해녀로 만난 고양희, 그의 아들 효재, 목포 할망과 대왕물꾸럭 사람들 모두 제주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 하쿠다 하쿠다! 지금 나에게도 필요한 동사다. 제목을 잘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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