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사람 분명 따로 있다 - 취업 승진 이직 사업의 성공법칙, 퍼스널 마케팅의 비밀
신경용 지음 / 미래와경영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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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사람 분명 따로 있다>


사람은 누구나 성공 하고 싶어 한다. 사회에서의 성공이 부와 연결되며 부는 우리의 행복을 어느정도 끌어 올려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회에 속해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바라는 욕구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성공에 이르는 길은 참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다. 마치 다면체 주사위 같은 느낌이랄까 내가 주사위를 굴려 목표에 골인 할 수만 있다면 어떤 숫자가 나오던지 상관없다. 중요한 건 어떠한 방법으로 성공할 것 인가이다. 


<잘되는 사람 분명 따로 있다>에 저자는 성공하는 방법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역설 하고 있다. 퍼스널 브랜딩이란 사람도 상품이나 기업처럼 자신만의 개인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나 자신을 남들과 다른 차별성을 부여하고 자신만의 가치를 높인다면, 사회에서 좀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고 이는 곧 성공으로 가는 길의 한 방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사람 하면 생각나는 '무엇'을 만들고 그 '무엇'을 만들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애플하면 생각나는 것은 스티븐잡스 이고 마이크로소프트 하면 빌게이츠 가 떠오르는 것 은 매우 잘 포장된 대표적인 퍼스널 브랜딩 이라고 할 수 있다. 


'퍼스널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퍼스널 마케팅'이 필요하다. <잘되는 사람 분명 따로 있다>에서는 자기자신을 잘 포장하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과대포장은 진정한 '퍼스널 마케팅'이 아니다. 과대 포장하는 순간 그때부터 우리는 자신이 만든 그 거짓말의 트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마케팅이란 것은 과대포장처럼 포장을 얼마만큼 잘 할지가 아니라 본연의 가치를 잘 들어내도록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퍼스널 마케팅'이란 어떠한 것을 말하는 것일까?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장점을 키우기 보다는 단점을 줄이려고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퍼스널 마케팅은 나의 단점을 줄이는데 힘쓰기 보다는 나의 단점을 스스로 인정하고 그 힘을 장점에 더욱 쏟아부어 장점을 더 부각시키는 것 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주체가 되어서 마구마구 알려야 한다. '나' 라는 사람을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여러종류의 '퍼스널 마케팅'을 지속하다보면 하나의 형체가 완성이 되어 '퍼스널 브랜딩'화 되는것이다. 


이 책은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서 '퍼스널 마케팅'이 필요하며 마케팅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하여 여러 가지 연구결과, 저자의 이야기 그리고 주변 사례들을 첨가하여 책을 통해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 역시 마찬가지로 '퍼스널 브랜딩'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책을 낸 것 만으로도 자신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퍼스널 마케팅'을 실천하고 그럼으로써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 하고있다. 만약 이 책이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난다면 저자가 이야기 한 '퍼스널 브랜드'에 더 힘이 실릴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저자는 '퍼스널 마케팅'을 잘 한 셈이다. 왜냐하면 '책을 펴낸 사람' 이라는 한 줄의 이력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저자의 입장을 잠시 생각해보듯 나는 무엇을 어떻게 브랜드화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보고 이 책이 저자와 독자 모두 win-win 하는 상태로 발전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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