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문장] 하루 15분 책읽어주기의 힘

이 책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읽는 방법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책을 읽고 싶어하도록 가르치는 것에 있다. 교육에서는
‘무엇을 배우게 하는 것보다 무엇을 사랑하고 소망하도록 가르치아이들이 책과사랑에 빠졌으면 좋겠다.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P30

[오늘의 한문장] 공부머리 독서법

아이의 연령보다 낮은 수준의 책을 주세요. 초등 5, 6학년이라면 초등 3~4학년 수준의 책, 초등 1~2학년 수준의 책 심지어 유아동용 지식 전집을 주셔도 됩니다. 정서를 다루는 이야기책은 가능하면 자기 연령에 맞는 책을 주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지식도서는 다릅니다. 지식도서 독서의 첫 번째 목표는 아이가 지식을 처리하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책이 단순하고 간단할수록 이 훈련을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단, 원리나 정보를 이야기로 푸는 지식도서와 학습만화는 제외입니다. 순수하게 지식을 다룬 책을 고르셔야 합니다. - P290

[오늘의 한문장] 공부머리 독서법

호기심과 학습은 정반대의 메커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호기심은 누군가에 의해서 주어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지식 전집을 읽어주며 "지구가 둥글다니 참 신기하지 않니?"라고 물어본다고 해서아이의 호기심이 생기는 건 아니라는 거죠. 호기심은 아이가 발견하는 것입니다. 비 오는 날 지렁이를 발견했을 때 ‘지렁이들이 어디서 나온 거지?‘ 하고 호기심이 떠오르는 식입니다. 호기심은 아이가세상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떠오릅니다. 그런데 학습은 정반대입니다. 호기심은 아이에게서 나오지만, 학습은 외부에서 들어옵니다. 호기심은 능동적이고, 학습은 수용적입니다. - P279

자기가 누구인지 아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고도 중요한 ...

자기가 누구인지 아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다중 지능 이론에서는 이것을 ‘자기 이해 지능‘이라고 하는데,
자기 이해 지능이 떨어지면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 수 없고, 자신의 강점을 모르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자신에게맞지 않는 일을 선택해서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법으로 하기 십상입니다.
- P212

훌륭한 사춘기는 높은 언어능력의 기반 위에서만 가능합니다. 더불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엔진이기도 하죠. 언어능력이 높은 아이에게는 했는데 안 되더라‘가 없습니다. 하면 됩니다.
2차 급변동 구간의 대혼돈은 멘탈의 다양한 변주 때문에 만들어집니다. 언어능력이 멘탈의 필수조건은 아닐지 몰라도 멘탈의 충분조건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 P218

[100자평] 만약의 세계

만약의 세계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양지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8월

5분만에 읽어 내렸지만ᆢ
찬찬히 생각하며 읽기 좋은책
소장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