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이 이루어지는 미산가 실팔찌
홍수아.허문선 지음 / 루비박스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구입한지 꽤 됐는데.. 한동안 바라보기만 했었다.
그러다 최근.. 미니 베틀로 무늬를 만들려고 하니... 생각처럼 쉽지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이 책도 비슷한 방법이니깐..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어서
다시 펼쳐봤는데... 진짜 다양한 무늬의 실팔찌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고..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무늬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그래서 베틀보다는 일단 남아있는 자수실을 가지고 실팔찌를 꼭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 책을 나만 보기 아까우니깐.. ㅋㅋㅋ 사진 왕창 찍어서 올려본다~~^^
나처럼 손으로 꼼지락거리며 무언가 만드는 거 좋아하는 분이나..
자수실이 남아돌아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이걸 보고 같이 만들면 재밌을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이런 거 만들어 주면 좋아할 것 같고~
우리 애도 하나쯤 해주고 싶은데.. 꼬꼬마 아기가... 과연 잘하고 다닐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미산가란?
실을 꼬아 만드는 팔찌 '미산가misanga'는, 브라질의 축구선수들이 승리를 기원하며 팔에 실을 감고 경기에 나간 데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팔찌를 늘 하고 다니다가 언젠가 닳아서 저절로 끊어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소원팔찌'라고도 불리지요. 마음에 간직한 기도를 담아 색색의 실팔찌를 만들어 보세요. 어떤 옷과 액세서리에도 포인트가 되어주는 핸드메이드 미산가가 여러분의 소중한 소원을 이루어줄지도 모릅니다.
  - 목차 -
미산가란?
재료와 도구
미산가 실팔찌 만들기의 기본 
Chapter 1 - 사선엮기 
삼색 줄무늬  / 줄무늬 응용  / V자  / 하트  / 화살깃 
Chapter 2 - 가로세로엮기 
세로 줄무늬  / 체크무늬 / 체스판 / 도트 
Chapter 3 - 자유롭게 엮기
지그재그ㆍ다이아몬드 / 알파벳ㆍ숫자ㆍ그림 / 땋기  / 돌려엮기 / 평매듭 
그 밖의 엮는 법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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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책 속의 작품을 구경하면서 미산가의 매력을 느껴보시길~~~^_______^

 

 

 첫 사진부터 하트가 뿅뿅~♥ ♥
강아지 귀염귀염~ 진짜 사랑스러운~~~
이렇게 만들어 헤어밴드로 활용해도 되는구나~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이 책에는 다양한 기법이 나온다.

줄무늬를 응용해서 만든 실팔찌~ V자 실팔찌~마트료시카와 실팔찌~
비즈를 넣고 땋아서 만든 실팔찌~

화살깃모양의 실팔찌~ 요거요거 진짜 예쁘다~ 꼭 따라 해봐야지~~
세로 줄무늬~ 가로로 매듭을 엮어가다 보면... 세로 줄무늬가 나오다는~~
완성되어 가는 기쁨이 남다를 것 같은 느낌~ㅋㅋㅋ
도트 실팔찌~
마치 아주 작은 비즈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
포인트로 금사나 은사 같은 실로 만들면 더 이쁠 것 같음~^^
지그재그와 다이아몬드.
자수실 중에 그라데이션 실(복합사)로 만들면 더욱 예쁠 것 같다.
끝쪽에 나온 평매듭으로 만든 실팔찌~ 비즈까지 넣어 만드니 더더욱 예쁘게 보였다~

모두 모두 예쁘고 개성 있다~~~ 진짜 꼭 따라 해 보고 싶어지는~~!!!!!
그중에서도 기둥을 따라 뱅글뱅글 도는 돌려엮기 방법으로 만든 실팔찌는
설명을 읽어보니 만드는 방법도 가장 단순해 보여서.. 이걸 가장 먼저 만들어 볼 생각~ㅋ

 

 

 

이 사진을 보며.. 각양각색의 실팔찌를 모아서 착용해도 참 예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탐난다~ᄏᄏᄏᄏᄏ

 

 


이번에는 하트~
미니 베틀로 내가 만들고 싶은 무늬도 하트인데.. 이걸 따라 하면 될 것 같다.
어찌 될지 모르지만.. 일단 도전하는 걸로~!!!!!
진짜 탄탄하게 잘 만드신 것 같다.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달라~~

 

 

이 실팔찌는 보자마자~ 와우~~ 진짜 짱이다~를 외쳤던~ㅋㅋㅋㅋ
다 귀여움~ 책에는 숫자랑 알파벳을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실려 있어서..
이걸로 팔찌 만들어 아기에게 해주고 싶어졌다~

 

 

 어머~ 옆모습이 참 예쁜 아이~ 팔찌보다 강아지의 미모에 넋을 놓은~ 진짜 짱짱 예쁘구나~


이 책을 보고 있으니 옛날 생각이 났다.
나 어릴때도 친구들끼리 실팔찌 만들어 선물하고 차고 다니고 닳아서 떨어지면 선물해준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곤 했던...
아주 오래전 기억...
잊고 있었는데.. 다시금 생생하게 떠오르는 어릴 적 모습과 풋풋했던 그때 그 시절..
그때 나는 무슨 소원을 빌었던 것일까?? 분명 무언가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을 텐데..
이제는 기억도 안 나고... 아.. 그때 그랬지.. 란 생각뿐이라.. 아쉬운 느낌도 살짝 있다...
어릴 때는 잘 몰랐던... 실팔찌를 예쁘고 개성 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이렇게 많았다니.. 감탄도 나오고..
많이 놀라기도 했다. 생각해보니... 핸드메이드의 세계는 참 놀라운 일 투성이다 ㅋㅋㅋ
나도 조만간 꼭 따라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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