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 친구가 될 때 '슬며시 성공이 찾아온다!'
성공을 꿈꾸는 자, "제발 고독의 시간을 도둑맞지 마라!"
무슨 일을 굳게 하겠다고 맹세한 후에
"너답지 않게 왜 그래?"라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이라면
'나다운 게 정말 뭘까?'
한 번쯤은 깊게 생각해보라.
<지금 외롭다고>
이 책은 중국의 베스트셀러 여류작가 류옌이 쓴 것으로..
고독이란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고..
성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고독이니깐...
고독이 찾아올 때 피하지 말고 그것을 즐기라는 말과 함께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이 고독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온 수많은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 유명한 사람들 모두 고독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즐기려고 노력했으며 부정적으로 여기지 않았다.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을 힘들거나 지칠 때... 진짜 최악의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 때...
이 말을 생각하면서 버티자고 다짐한다.
책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나 역시도 성공과 실패는 종이 한 장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일들이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이 어렵고 힘들고 지치기 때문에..
포기할 때도 있는데.. 그 순간, 그 고비를 넘기면 성공이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물론 생각만큼 쉽지 않지만..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끝까지 집념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것.
성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럴 때 수시로 찾아오는 고독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고 즐기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라고 느껴졌다.
때때로.... 불시에 찾아오는 것....
고독.
아무리 주변에 함께 하는 사람이 많아도... 그리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해도..
외롭지 않은 사람은 있겠지만..
고독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말이 생각났다.
사실 삶이 즐겁고 하는 일이 다 잘 될 때에는...
고독한 것을 잘 모르겠다. 못 느끼는 것 같다.
주로 지치거나 힘들 때...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고독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것을 긍정적으로 진지하게 바라보지 못 했던 것 같다.
하지만.. 피할 수가 없어서... 그것을 직시하게 되면..
나에 대해서.. 그 상황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곤 했었다.
그러고 나면..
한층 더 성숙해진 나를 느낄 수 있었다.
나 자신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된 느낌도 들었고..
하지만... 여전히 반가운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고독이라는 것이 사람에게 왜 필요한 것인지 알게 됐다.
고독은 새로운 자신으로 태어나는 과정이지만,
내가 아닌 남의 힘으로 고독을 극복한다면 그것은 극복이 아니라 독약입니다.
인간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독이라는 깊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합니다.
삶의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고독이 필요합니다.
고독은 세상과의 단절이 아니라 나와 새로운 세상을 이어주는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성장 단계마다 고독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고독은 혼자의 길이지만 나를 찾아가는 새로운 길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나 혼자의 힘으로 감당해야 할 몫이며, 과거의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날 시기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벌레가 허물을 벗고 나비가 되는 과정처럼 고독을 즐기세요. 물에 빠졌을 때 제대로 밑바닥까지 내려가보세요. 그래야 다시 힘껏 박차 오를 힘을 얻습니다.
그렇게 혼자 힘으로 뚫고 나와야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애벌레가 고치의 구멍을 뚫고 나와 푸른 하늘을 날아오르듯이.
- p.24 -
지금 우리는 나비가 되기 위한 과정 속에 있는 애벌레와 같을지 모른다.
그 과정을 꿋꿋하게 이겨내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서...
나비가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고독을 느끼고 즐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바쁘고 쳇바퀴 도는 일상 속에서..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뒤돌아볼 여유가
없다고... 그런 것마저 사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반성하기도 하고.. 인생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라는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
현대인들은 바쁩니다. 왜 바쁜지도 모른 채, 쳇바퀴 돌듯이 매일 같은 일을 되풀이하기에 생각할 틈이 없습니다. 그저 매뉴얼에 따라 아무 생각 없이 뛰어다닙니다. 현대인들은 시간의 대부분을 그렇게 보내기 때문에 정작 자신을 돌아보거나 자신과 진지한 대화를 나눌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지요. 그런 시간 속에서는 자기 자신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대인들이 방황하는 이유도 자아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싸움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그 싸움에 지쳤을 때 음악의 쉼표 같은, 삶의 비상구 같은 시간을 자기 자신에게 선물하세요.
- p.103 -
처음 다 읽은 후에.. 다시 한 번 반복해서 읽었는데..
읽을수록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이 많아졌다.
고독에 대해서.. 그것을 즐기기 위해서 어찌해야 하는지..
내 삶의 목표와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