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지 않는 마음 - 더 강한 나를 만드는 마음 혁명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이진원 옮김, 박용철 감수 / 유노북스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더 강한 나를 만드는 마음 혁명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사람은 스스로 빛난다

<약해지지 않는 마음>


1장 내 마음은 왜 자꾸만 약해지는 걸까?
-쉽게 지치는 사람의 특징
2장 나는 왜 사람들 대하기가 힘들까?
-인간관계에 강해지는 법
3장 저 사람 때문에 되는 일이 없어!
-나를 화나게 하는 골칫덩어리 대처법
4장 내 성격은 왜 이 모양 이 꼴일까?
-자존감 낮은 사람을 위한 처방전
5장 나는 왜 무엇을 해도 잘 안 될까?
-깊은 좌절감에서 탈출하는 법
6장 자주 쓰면 기적이 되는 말들
-내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언어 습관의 힘
7장 큰 변화를 일으키는 작은 실천들
-약해지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생활 속 노하우


나는 열심히 노력했는데 왜 인정받지 못할까..

도대체 나에게 딱 맞는 일은 무엇일까

나는 왜 이렇게 한심하고 무능력하지..

내가 지금 분위기 파악을 잘하고 있는 걸까

저 사람은 나를 좋아하는 걸까 싫어하는 걸까

너무너무 싫은 직장 동료,, 어떻게 해야 할까..... 등등등

하루에도 수십 번 마음속에서는 큰 파도가 일렁거린다.

어째서 나는 이리도 쉽게 흔들리는 것일까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불안과 근심 걱정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일까..


사회 속에서 우리는 지나치게 남을 위식하며 살고 있는지 모른다.

사실 남은 나에게 큰 관심이 없다.

관심이 있는 건 오직 자기 자신뿐이다.

알면서도 자꾸만 남의 시선, 남의 말에 신경 쓰고 흔들린다.

사소한 것이라도 안 좋은 말을 들으면 화가 나기도 하고

자책을 하기도 하고 혼자 끙끙거리며 예민해지는데..

이런 상황이 계속 계속 반복되고 쌓이다 보면

점점 부정적으로 변하고 한순간 갑자기 폭발할 수도 있다.


<약해지지 않는 마음> 이 책에서는 마음이 금방 약해지는 사람이란..

타인을 우선한 나머지 자신을 희생하는 경향이 강하고 주변을 위해

이 일은 꼭 해야만 해..라고 생각하며 제 살을 깎아먹는 행동을 하며

지나치게 남을 배려하고 자신의 신경을 소모시키는 사람이라고 한다.

즉,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갉아먹으며 일하는 사람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스스로 지쳐서 일어설 기운조차 없을 만큼

감정이나 정신이 고갈되는데..

이런 일이 생기기 전에..

이 책을 통해서 열심히 그리고 주위를 배려하면서도 자신을 희생하지 않는

편하고 즐겁게 사는 방법을 익히라고 말하고 있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일상이란... 대체로 비슷하구나..

대인관계나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일에는 누구나 어려움을 느끼고 있구나..라는 걸

새삼 느꼈고 저자가 20년 가까이 직장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 그런지..

더욱 와 닿는 부분이 많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약해지지 않는 마음을 갖는 것...

참 어려운 일이다.

사실 어떤 일이든 그 시작은 나에게 있다.

그것이 싫은 감정이나 화가 나는 것이라고 해도..

문제는... 내 가치관이나 내 생각과 다른 행동을 한 그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아, 저 사람과 나는 다르구나..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가 문제라는 걸 잘 알지만..

실천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서로 다르다.. 이걸 먼저 생각하지 못하고.. 내 말이 옳다고 믿는 마음..

그리고 때때로 듣기 싫은 이야기지만..

상대방은 나를 위해서 하는 말이라는 생각보다는..

불편하고 싫은 마음이 더 크다.

또한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마음도 점점 피폐해지고...

그래서 이런 책을 찾아서 읽는 것 같다......


이런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는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정말로 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걸까...

이 책의 내용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고..

다행히 책에서 말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았다.

쉽고 간단해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아마도 뻔한 내용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나 역시도 이거 너무 뻔한 거 아냐..라는 생각을 한 부분도 있지만..

신선한 부분도 많은 책이었다.

특히 4~6장은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자 가르침이었다.


부정의 생각은 부정의 나를 강화한다

자신이 문제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내가 나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나를 함부로 대하면 타인도 나를 함부로 대한다

이미 알고 있다고 믿는 것을 의심하라
타인에 대한 신경은 잠시 꺼 둬도 좋다

용서하고 상황을 받아들이게 하는 말, “아, 그렇군요”
상대의 비판이나 비난에 대처하는 말, “오, 그래?”
“하면 안 돼”의 저주를 푸는 말, “해도 괜찮아”
근심을 한방에 날려 버리는 말, “뭐, 어때”
지금 당장 행복을 부르는 말, “나는 행복하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다.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스스로를 보면 안 좋은 면이 많을 것이다.

일도 잘하고 싶고,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싶고 그래서 이 악물고 열심히 살았는데..

자꾸만 상처받게 되고... 스트레스받고.. 내가 도대체 왜 이럴까..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동안은 좌절하고 힘들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노력하고 있는 나를...

남이 아닌 내가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고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내 감정을 솔직하고 적절하게 표출하면서 사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느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