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전과 수제비, 칼국수
뜨신 방바닥과 만화책
고구마와 과자 부스러기
향이 진한 커피
기묘한 긴장감을 가진 첼로 선율
통유리 창과 편안한 카우치
안개와 담배연기가 아련한 영화
29금의 어떤 것 ㅡ.ㅡ?
내 인생 최대의 목표는 인생 날로 날로 먹기
그게 안되면 차선으로 인생 그까이꺼 뭐 대~충~~
이런 팍팍한 인생을 원한게 아니란 말이닷
췟
보지 않는 것이 날 진정시켜주지는 않는구나
역시...
대면하지 않고 혼자서 생각하고 곱씹고..
오히려 서운함과 서글픔을 증폭시키고 있어..
가족과 싸우는 건 성가시고 피곤한 일이군..
나처럼 가족에게 너무 많이 기대고 사는 사람이란..
췟;;;;
하지만 어찌 풀어야 할지를 모르겠어...
역시 조금 더 강해질 필요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