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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1년 6월
평점 : 
황석영작가의 신작 바리데기를 보려고했으나 여의치않아서 보게된 손님.. 우리나라의 대표작가라 불리는 황석영작가. 처음으로 황석영작가의 책을 접하게 되어서 기대반 의심반이었다. 그렇지만 읽어보니 황석영작가에게서만 느껴지는 무엇인가를 느낄수가 있었다.
처음엔 그냥 많이 들었던 제목이구나 해서 보게되었는데 너무 대충읽어서이기도 하겠지만 조금 내용이 산만하단 느낌이 들고 여기저기 왔다갔다하고 이사람대화하다 바로 저사람 대화하고 그런데 그이야기가 비슷한 이야기가 전개되어서 조금은 혼란스럽고 적응이 조금 쉽지가 않았던 책이었다.
손님이란 제목은 죽은 혼령들을 일컫는말같기도 하고 우리가 이세상에 단지 손님같은 존재라고 말해주는것같기도하다. 그리고 이책의 주된 내용은 우리나라의 비극인 6.25를 주된 내용으로 그시대를 겪었던 어르신들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인데 그때 당시의 상황과 비극적이었떤 동족산잔의 역사를 아주잘 표현해 내고 있다. 북한의 황해도 신천을 배경으로 그때 당시 자행되었던 만행들을 우리나라 한민족이 둘로나뉘어서 나중에는 니편 내편없이 모두 살육을 하는 모습들을 잘 표현해내고 지금에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그땐 그랬지만 죽으니 다 같더라는 인생무상을 잘표현해준것 같다.
* 오늘은 어제 죽은자의 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