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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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현작가의 장편소설로서 단숨에 베스트 셀러에 오른 작품이었는데 이제서야 읽게되었다. 왠지 사자니 돈아까울것같고 그래서 빌려읽으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읽게되어버렸네. 이런책은 인기탈때 딱 읽어버렸어야 하는데. 그렇지만 읽으면서 정말 즐겁게 그렇지만 왠지 쌉싸름한 무언가가 있는듯이 읽어버렸다.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30대... 노처녀에대한 이야기를 참 적절하게.. 잘적어나가면서 즐겁고 유쾌하게 그리고 통렬하게 사회도 비판하면서.. 그러면서 자신의 모습도 한탄하며.. 왜 이렇게 살아가야 하고 무엇때문에 그러는지... 잘 적어놓았다.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결혼의 굴레가 큰것이며 그리고 결혼하지 않고서는 참 많은 제약이 있고 아직까지도 결혼이 성인이 되는것같이 느껴졌다. 그렇지만 정이현작가의 시각이 비슷해서 인지 나름대로의 공감과 난 남자지만서도 그런비슷한 느낌을 느낄수가 있었고 좀파격적인 내용도 나왔지만 잘 즐겁게 그리고 그렇지 라고도 생각하며 잘 읽을수가 있었다.

* 모든 고백은 이기적이다.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고백을 할때, 그에게 진심을 알리고 싶다는 갈망보다 제 마음의 짐을 덜고 싶다는 욕심이 더클지도 모른다.

*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이세상에 일간의 힘으로 이해못할 인간의 일이 별로 없음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 누구에게나 현재 자신이 통과하고 있는 시간이 가장 벅한 법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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