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 TOEFL Writing LEAD TOEFL
David Chin 지음 / 리드에듀북스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리드 토플 ibt Writing 을 읽어보았습니다. 저자인 데이비드 진은 해외파 USCD 출신으로 주로 대치동의 토플 학원에서 토플 전문 강의를 제공한 경력을 가졌으며, 현재 리드 어학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으로 임하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의 SAT 경험과 강사 경력을 살려 만들었기에 그만큼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Writiing의 경우 토플에서 새로 생긴 유형인데 논술 유형을 본 경험이 별로 없다면 상당히 고전할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형화된 답에 익숙한 학생들이라면 더더욱 쉽지 않을 텐데요, 그런 점을 2주 간의 훈련을 통해서 개선시키자는 것이 이 책의 취지입니다.

토플 writing의 경우, Integrated writingindependent writing 두 파트로 나뉘는데, 각각 20, 30분 총 50분이 주어지며 본 책에서는 각 섹션 당 넉넉잡아 300단어, 400단어를 쓸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영문으로 400단어가 a4용지 한 페이지 정도이니 뼈대가 잘 구성되어 있지 않은 글이라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본 책에서는 T-chart를 활용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항목을 둘로 나누어 왼쪽은 리딩, 오른쪽은 리스닝용으로 할애하고, 각각 항목마다 주제와 주 아이디어를 노트 테이킹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3분동안 300단어가량 리스닝에서 주어지게 되니 빠른 속기나 노트 테이킹이 아니라면 기억이 쉽지 않겠네요.

하지만 토플의 경우 두괄식 구성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첫 문장을 잘 잡으면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초급이라면 각 문단의 주제를 잘 잡고, 어느 정도 여력이 된다 하면 아이디어를 세세하게 듣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샘플 문제를 제시하고, 이를 어떻게 요약할지를 제안하고 있으며 샘플 답안 또한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후반부에는 실제 문항처럼 도전해볼 수도 있어서 한 권으로 1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사실 토플을 본지 어언 10년인데다 제 머리속에서 나온 영문의 글을 써본지 꽤 되었기 때문에 처음엔 Independent 에세이 하나를 다 쓰는 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느껴지더라고요. 하지만 기본기가 있는 분들이라면 2주 훈련으로 큰 성과를 얻어낼 수 있는 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단기간에 고득점을 원하는 분들이 이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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