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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바꾸는 애자일 전략
대럴 릭비.사라 엘크.스티브 베레즈 지음, 이영래 옮김, 안희재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6월
평점 :
애자일 전략을 읽어보았습니다.
이번 책은 제가 좋아하는 Top 3 컨설팅 사 중 하나인 베인앤드컴퍼니의 리서치와
케이스 스터디 결과가 상세히 담긴 책이라 매우 기대하고 읽었던 책입니다. 경제지에 자주 등장하는 안희재
파트너가 감수를 해서 더더욱 신뢰가 가더군요.
애자일이라고 하면 워낙에 현 ECB의 총재인 크리스틴 라가르드께서도 많이 언급한
단어라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단순히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회사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과 사례연구를 이 책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서문에서는 애자일 팀을 만들고 어떤 효과를 보았는지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즉, 일종의 TFT을 만들어 기획, 전략, 보고 등의 프로세스를 급격히 감축하여 신상품의 런칭까지 걸리는 시간도 크게 감축하는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책을 볼때에는 이게 한국에서 먹힐 거라고?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관료제와 문서화가 익숙한 업체들의 실태를 꼬집으면서 기획안이 굳이 상세할 필요는 없고 핵심만 간결하게 하면
된다는 점에서 애자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한국에 적용하는 방법은 또 다를
테니까요.
이 책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애자일의 사례로 아마존을 들고 있습니다. 사실 아마존은
너무나 글로벌 기업이고 우리나라에서도 현지에서도 인력을 갈아넣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 얘기를 들으면 엥? 하는
독자들이 꽤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저자는 개인 하나하나로 볼 게 아니라 시스템 전체로 봐야하고
중소형 기업도 이 시스템 자체에서 본받을 것이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
전통기업에는 현지화 시스템이 이루어져야겠지만 저자가 말하는 장점이 무엇인지는 알 것 같더군요.
이 책은 리더급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관리자 이하 (저 포함…또르르…)가 보기에도
좋은 책이긴 하지만 실용성은 아무래도 관리자 분들이 더 크게 느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