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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의 눈 -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포착하는 관찰의 기술
양은우 지음 / 와이즈맵 / 2021년 5월
평점 :
사냥꾼의 눈을 읽어보았습니다.
처음 책을 받아보기 전에는 M&A에서
말하는 기업사냥꾼을 얘기하는 건가 했는데 매의 눈을 가진 관찰자가 되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더군요. 설레발에
조금 머쓱했지만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국내 책인데도 불구하고 해외 전문가가 쓴 것처럼 상당히
폭 넓은 관점에서 심도있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국내 전문가분들이 쓴 경우는 아무래도 시야가 국내 이슈로
좁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경우에는 상당히 브로드하게 보고 계시다고 느꼈어요. 이런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BCG와 협업한 경험이 있어서 더 그런 듯 싶습니다. ^^
책에서는 관찰의 중요성에 대해 내내 강조하고 있습니다. 산모들의 산욕열로 인한 사망을 의아하게 여긴 오스트리아의 의사 제멜바이스의 케이스도 관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사하고 있어요. 그의 말을 한 명이라도 들어더라면 많은 것이 바뀌었을 텐데 하고 참 안타까웠습니다. 책 초중반까지 보시다보면 그럼 대체 어떻게 관찰력을 키워야 하는 거지? 하고
느끼실 텐데요, 다행히 중후반부터 관찰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핸드폰이나 전자기기를 내려놓는 방법입니다. 우리의 주의력과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전자기기를 멀리하고 주변에 보이는 작은 것을 묘사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물론 핸드폰을 내려놓기가 쉽지는 않지만 조금씩 하다 보면 우리도 셜록 홈즈나 포와로만큼의 관찰력은 아니더라도
왓슨이나 헤이스팅스만큼의 관찰력은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던 사냥꾼의 눈이었습니다.
내가 좀 산만하다! 집중력을
길러야 해! 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