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쎈 중등 수학 1 (상) - 2013년, 새교육과정 중등 쎈 수학 2013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만난 대다수의 엄마들은 자녀 사랑이 곧 교육 열풍과 비례하더군요.

특히 예비 중 아이를 둔 엄마들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을 띠었네 못띠었네 하는 수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긴장감에 시달리구요.

여기저기 선배맘에게 정보 얻느라 정신 없기도 하구요.

저도 큰 아이 때 경험해 본 일이죠.

무엇보다 남들처럼 수학 선행을 안한지라 더 초조하기도 했구요.

학원이나 과외 없이 스스로 공부해왔고, 또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라

내심 맘 속에 흔들림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큰 아이 키워보니,

엄마가 흔들리고 이 학원 저 학원 돌려 보내는 것보다

아이 스스로 좋은 교재 선택해서 내실있게 한 단계 한 단계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첫 중간고사 성적이 중 3내내 간다는 소문도 진실 아니구요.

공부 참 잘하던 아이가 중2때 성적이 수직 낙하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암튼...

초등 때무터 쎈은 학기마다 꼭 풀었던 교재이고

저희 큰아이도 지금까지 쎈은 꼭 풉니다.

멀리보면 더 심화 문제도 풀어야하지만... 

 

물론 반에 벌써 정석이나 수능 문제집 들고 와서  푸는 애들 몇 있죠.

그런 분위기에 불한해하거나, 괜히 유행하는 시급한 선행 주류에 휩쓸리지 않고

열심히 차근차근 공부하며 포기하지 않도록 잘 격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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