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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전과 5-1 - 전6권 -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예체능, 2013년 ㅣ 동아전과 2013년 1학기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중3되는 큰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동아전과를 사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진 전과하면 숙제 베껴가기 좋아하는 아이나 사는 책 정도로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담임선생님이 4학년 시작하자마자 될수있으면 학급 학생 모두가
전과를 하나씩 구입할 것을 권장하셨습니다.
그 해에 전과의 위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몇 배가 되더군요.
선생님께서는 전과를 이용해 철저히 예습하고 복습하는 것을 훈련시켜주셨습니다.
전과에 수록된 풍부한 설명과 참고 자료들을 꼼꼼히 읽는 것만으로도
깊이 있는 선행 및 예습이 되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선생님의 영향력 때문에 학년 1등은 도맡아 하는 우수 학급이 된 것은 물론이고,
그 해에 성적이 향상된 친구들도 참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엄마들이 그 선생님께 참 고마워했었던 기억도요.
저희 아이들 세 명 모두 그 후로 해마다 동아 전과를 삽니다.
절대 물려주지 않구요.
한 학기동안 마음껏 줄치고 메모하고 칠하고, 너덜너덜해지도록 풀고 봅니다.
간혹 동생에게 물려주려고 전과를 깨끗하게 보게 하는 분들 보면 저는 말립니다.
전과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해서 그러시는 것 같지만, 한 학기 내내 푸는 전 과목 교재인데요.
한 달 한 과목 학원비에만 비교해 보아도 얼마나 저렴합니까. 비교가 안되죠.
공부하기 싫은 아이를 학교 끝나고 또 다른 교실에 억지로 묶어두는 것이 아닌,
집에서 공부하는 즐거움을 배워가며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데에
동아전과는 그 자체가 선생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