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7
윤흥길 지음 / 민음사 / 200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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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여름 방학에 읽을 책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아이가 아직도 재미 위주의 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좋은 책을 선택해 줄 책임감을 느끼면서요.....  

 

전쟁에 나갔던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외할머니는 빨갱이들은 다 죽어야한다고 소리를 치고,  

그 소리를 듣는 친할머니는 노발대발하지요. 

자기 아들은 빨치산 소속이기 때문에...   

 

이 두 할머니가 화해하기까지를 지켜보는  

'나'라는 주인공의 성장 과정과 함께, 

빨치산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책입니다. 

 

이론적으로 역사와 사회 공부를 하는 것 보다  

책을 통해 배우는 것이 기억에 더 남는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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