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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못 - A Little Pon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시사회에 참석한 것이었으나 필름구매 후원의 일환으로 1만원 후원금을 내고 왔다, 후후
극장들이 후원자들의 성의를 외면하지 않고 많이 걸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미 알고들 있고 단촐한 영화일 수도 있겠지만 한번 더 전쟁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어느 평론가가 PIFF에서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냐고 말한 것에 대해, 제작자측은 시사회에서 '그렇다'라고 웃으며 말했는데, 맞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아픈 역사와 전쟁과 인간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영화 맞다.
전쟁은 인간과 인간의 역사를 병들게 한다. 어처구니없는 방식과 결과로...
6월 전에 <콜디스트 윈터>를 읽어보긴 해야 할텐데...
(박광정씨를 스크린에서 마지막으로 보게 된 영상이기도 했다. 제작기간이 8년이니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