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시나리오
밥 우드워드 지음, 김창영 옮김 / 따뜻한손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미국_ 한 유명한 언론인이 자신의 정보통,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이라크전 준비과정을 엮었다. 3일간 나를 잡아놓은 책.

사실 혼란스럽다.

반전반전 하지만 그것이 꼭 맞는것인지,

그들이 진정 그런 입장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전쟁광인지,

아니면 단지 너무 큰 야망인지.. 그 입장에 서 있었다면 과연 나는..

그리고 가끔씩 엄습해오는 무엇..

우리는 어쩌면 그 쟁점의 한 가운데인지도 모른다.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무엇에 찬성과 반대 모두 필요한 부분이다.

절대적인것은, 그렇다고 확신할만큼 인간은 똑똑하지 못하다.

그런데 중립이란 또한 너무 무책임한듯 하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당황스러운 것은, 찬성과 반대 어디도 못하고,

심지어 중립이라는 위치에도 끼어들고 있지 못하는 나를 발견함이다.

어쩌면, 그것이 나의 어떤 부족함을 증명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파고들어야 할 부분이 많음이리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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