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방 설였다. 외할머니 시체를……… 보고 싶지 않았다. 희고 차가운 죽음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실나고 발하지 못했고 들어가서 외할머니 손을 잡았다.
그 순간 난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어른들이 나를 그곳 에 들여보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확인하라는 거였다.
 외할머니는 확실히 죽었다는 걸, 시체가 되었다는 걸,
연습이 아니란 걸 확인하라고, 나는 주저앉은 채 통곡했다. 모두가 귀를 틀어막을 정도로 소리 질렀다. 곡을했는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다리를 붙잡고 절절 기었다.
바닥을 내리고 머리칼을 쥐어뜯고 옷을 잡아 뜯었다.
죽고 싶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