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읽은 레싱의 책.여성으로서의 내 자아가 이 책을 읽는 동안 참 많이 아파하고 참 많이 분노하고 같이 체념했다.왜 이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는지-다른 책들도 찾아보니 절판된 것이나 미출간본이 많다.그마저도 레싱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해에 잠깐 출간되다가 말았더라-출판사들이 조금 더 열일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