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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이스마엘 베아 지음, 송은주 옮김 / 북스코프(아카넷)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둘러보다 우연히 알겠되었다. 방학이기도 하구 심심했던 요즘 책이나 잔뜩
읽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보고있었는데.. 이책을 발견하고 내용을 잠깐 훑어보니 전쟁을 겪은 한 소년의 이야기ㅡ
신선한 소재이기도 하구 마침 가격도 굉장히 저렴했던 터라 아무생각없이 질러버렸다,
책을 보는 내내 느꼈던것은 지금 내 생활에서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참담함..
난보다 훨씬 어렸을 이 소년은 과연 자신의 가족의 죽음을 눈앞에서 겪고 어떻게 지금 책을 쓰기
까지에 있어서 어떤 생각으로 살아왔을까, 지금도 전세계에는 전쟁과 가난과 시련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뉴스나 방송매체를 통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알고 있을뿐, 느끼지 못하는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현실적으로 이아이의 경험을 통해
이아이의 회상을 통해 전쟁의 면모를 느낄수 있게끔 하는 만들어주는 책이다.
물론 지금은 자신이 겪어왔던 길 에서처럼 고통받을 아이들을 위해, 그들의 편에서서 살아가고 있는 저자 임과 동시에 조금씩 어린시절의 상처속에서 벗어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