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포기한 여자들이 사는 집
카린 랑베르 지음, 류재화 옮김 / 레드스톤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아주 프랑스 영화적인. 보면서 영화를 보는 듯한. 당연히 교훈이나 큰 감동은 없고....아름답고 여유롭고 우아한 프랑스적인 삶과 스타일리쉬한 여자들. 각각 다른 매력의 여자들이 각각의 인생을 (아무리 비참한 인생이더라도) 우아하게 이야기하는 곳.

아름다운 음식과 꽃, 너무너무 우아한 늙은 발레리나까지.

 

뭐, 잔잔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이 영화는 아멜리에와는 다르지만 나름 괜찮게 볼 것 같다. 와인도 한잔 옆구리에 끼고..

 

근데 책은..음...제목과 표지그림이 사람을 너무 낚는것 아닌가.

남자를 포기한 여자들이 즐겁게 살긴 커녕...결국 구멍을 끌어안고 살고 있을 뿐인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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