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2019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김초엽 지음 / 허블 / 2019년 6월

김보영, 장강명을 바라지는 않지만 자기모순적 설정오류를 안은 ‘관내분실‘과 맨스플레인의 미러링스러운 타이틀작이 받는 평가를 보노라면 확실히 트렌드에 맞는 작가인가 싶음. 정작 장편 대상을 받은 김백상 씨는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100자평] 항구의 사랑

항구의 사랑 ㅣ 오늘의 젊은 작가 21
김세희 지음 / 민음사 / 2019년 6월

등단과 수상과 문학과 출판, 이 모든 것의 정의와 가치에 대해 묻게 만든 책.

[100자평] 대도시의 사랑법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지음 / 창비 / 2019년 6월

글쓰는 기술은 좋아 잘 읽히나 읽을 필요가 있는 내용인가 묻는다면 굳이 읽지 않아도 무방한, 웹소설보다 약하고 종편 인기드라마 워너비 쯤 될 법한, 어쩌면 그래서 요즘 소설다운 느낌. 서가에 보관되기 보단 여행길에 읽은 뒤 두고 와도 그만일.

[100자평] 일간 이슬아 수필집

일간 이슬아 수필집
이슬아 지음 / 헤엄 / 2018년 10월

Me, Me, Me 제네레이션의, Me, Me, Me 제네레이션에 의한, Me, Me, Me 제네레이션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