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여자의 빛

여자의 빛
로맹 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 마음산책 / 2013년 12월

절망과 상실로부터 도피하려는 모든 시도는 이처럼 헛되고, 결국 실패하고 만다. 한편의 희비극.

[100자평] 라이프스타일을 팔다

라이프스타일을 팔다 - 다이칸야마 프로젝트
마스다 무네아키 지음, 백인수 옮김 / 베가북스 / 2014년 4월

좋은 기획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좋은 ｀방법｀을 보여준다. 공부하듯 읽지 않아도 된다. 책을 읽다보면 ｀그｀의 라이프 스타일 또한 사고 싶어진다.

[100자평] 가만히 앉다

가만히 앉다 - 삶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
샬럿 조코 백 지음, 안희경 옮김 / 판미동 / 2014년 4월

작가는 참선을 위해 단지 어떤 특정한 장소, 공간,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지 않는다. 지금 여기 우리가 상처 받고, 두려워 하는 이 곳에서 부터 모든 수행이 시작된다. ｀깨달음｀ 이나 ｀수행｀조차 욕망하는 우리의 모습을 바로잡아주고 빛으로 이끌어주는 그런 에세이.

[100자평]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헬렌 니어링 지음, 이석태 옮김 / 보리 / 1997년 10월

삶에서 축복 처럼 찾아오는 인연과 사랑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이 느껴지는 글이다. 곁에 두고 가끔 길을 잃었다고 생각될때 차분하게 다시 한번 읽어보면 좋을 그런 책.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헬렌 니어링 지음, 이석태 옮김 / 보리 / 1997년 10월

"사람의 영혼은 불멸이며, 그 미래는 성장과 영광에 한계가 없다. 생명을 부여하는 원리는 우리 안에 있으며, 우리와 관계없이 그것은 사멸하지 않으며 영원히 자애롭다. 그것은 들리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으나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각되며, 제가끔 자신의 절대적인 입법자로서,영광과 어둠을 자신에게 나누어주고, 자신의 삶과,상과 벌에 관한 준칙을 정한다." (메이블 콜린스, 하얀 연꽃의 시)-6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