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넘은 시간을 사카모토 류이치님의 책과 음악에 빠져들었다. 늦덕으 빠져드는 속도는 느리지만 결국은 헤엄치다보면 원래 좋아했던 사람보다 더 심각한 덕질을 하게 되는데. 나는 작년 3월을 얼마나 후회할까. 꼭 다음에 만납시다를 외치던 사카모토 류이치님이 안계신다는 것과 책의 마지막의 마지막을 읽을때 마음의 씁쓸함이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