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후에 1
이정명 지음 / 밝은세상 / 1999년 11월
평점 :
품절


천년후에.....나는 이책을 오직 내 힘만으로 샀다.단 2권에 책을 무슨 내 힘만으로 샀냐고 하지만 이책을 사기위해 귀찮은 심부름과 아르바이트또한 마다하지 않았다

한창 삼국이 분분하던 시대....피비린내 나는 전쟁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무던히도 애쓰던 세 연인. 나라를 지키것이냐 사랑을 지킬것이냐 누군가가 그랬다 더욱 소중한것을 얻기 위해서는 덜 소중한 것을 포기하고 버려야 한다고. 슬픈 사랑을 지켜나가고픈 아밀란과 왕인 수시아와 안도 그리고 양덕과 리아. 그렇게 세 연인은 이루지 못할사랑을 이루기위해 어떤것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드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코끝이 찡 해지고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진다. 사랑을 지키려다 모든것을 잃어버린 세 연인 가족도 나라도 그들에게 소중했던 것은 모두 잃고 없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슬픈사랑을 지키고 있는 그들은 알것이다. 천년후에 다시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버려야 했던 것들이라고

천년이 지난 후에 또 천년이 지난후에 그들은 다시 만날것이다
못다 이룬 슬픈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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