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이 우리 몸에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 문화 단비어린이 교양 4
윤문영 지음 / 단비어린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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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도 반한 한식의 장점

 

언제부턴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외국음식을 더 찾게 되는 우리. 나도 라면, 치킨, 돈가스 등을 좋아하지만 해외유학 시절에는 한국음식이 너무 그리웠다. 중국 베이징에서 추운 겨울날 설렁탕이 먹고 싶어서 한인 타운까지 가서 사먹었을 정도로 말이다. 지금의 나는 학원가는 날의 첫 끼는 주로 토스트, 인스턴트 죽, 저녁에도 수업이 있는 날은 면 종류, 마라탕, 일식 돈가스 그리고 집에만 있는 날은 저녁엔 밥을 먹지만 점심엔 라면, 인스턴트 우동을 즐긴다.(평균 두 끼 먹는 구나.)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해요. “밥은 먹었니?”, “언제 밥 한번 먹자.” 등 인사도 밥으로 할 정도지요. 쌀 속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줍니다. -본문 중에서-]

한식이 우리 몸에 좋을 수밖에 없는 1번째 이유! ’, 밥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다. 밥 요리 중 팝스타 마이클 잭슨도 먹고 반했다는 비빔밥. 나는 나물 중에 도라지의 쌉싸래함과 계란 프라이, 참기름의 고소한 조합을 특히 좋아한다.(매운 음식을 안 좋아해서 고추장은 아주 약간 비비고 거의 하얗게 먹는다.) 또 다른 비빔밥의 장점은 국물 외에는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는 거다.

 

[국수는 끊기지 않고 길게 이어지기 때문에 부부의 인연이 길게 이어지라는 뜻에서 결혼 잔치 음식이 되었대요. 남북 정상회담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평양냉면은 이제 어느새 남한에서도 인기가 높은 음식이 되어 버렸지요. 지치기 쉬운 여름철엔 고소하고 시원하고 식물단백질이 풍부한 콩국물로 만든 콩국수도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본문 중에서-]

한식이 우리 몸에 좋을 수밖에 없는 3번째 이유! 국수’, 쫄깃한 면발, 시원한 육수, 주전자속의 따뜻한 육수, 이 삼박자를 모두 갖춘 물냉면은 여름으로 접어들고부터 자주 찾게 된다. 좀 더 덧붙이자면 냉면 위에 얹어지는 계란은 단순한 고명이 아니라 빈속의 위벽을 보호하기 위함과(냉면 면발속의 주 성분인 메밀의 성질이 거칠어서다.) 동시에 냉면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역할이라고 한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삼삼오오 불판 위에 노릇노릇하게 익혀 먹는 삼겹살은 한국인의 근심과 걱정을 잊게 해 주는 소울푸드입니다. 비타민 B1과 단백질, 아연, 엽산, , 철분, 칼륨, 칼슘 등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삼겹살은 한참 자라는 어린이에게 특히 좋지요. -본문 중에서-]

한식이 우리 몸에 좋을 수밖에 없는 8번째 이유! 구이, 볶음에 등장하는 삼겹살. 필리핀 어학연수 시절 기숙학원 식당에서 매월 마지막 금요일이면 점심 반찬으로 삼겹살 구이와 배추가 올라왔는데, 이날은 거의 파티 분위기였다. 역시 한국인의 영혼을 즐겁게 해주는 음식이다.(특히 하얀 기름부분은 내 영혼을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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