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 이상의 삶
존 오트버그 지음, 김주성 외 옮김 / 사랑플러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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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은 늘 평범 이상의 변화를 꿈꾼다. 존 오트버그가 그의 글에 인용하듯 모든 시대에 동화가 있는 이유이다.

기독 신앙을 가진 우리도 우리의 듣고 믿는 바가 있기에 변화를 소망한다.

그러나 변화에 대한 소망함은 같을지라도, 실제로 변화를 가능케하는 복음의 소유 여부에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존 오트버그는 그 변화(평범 이상의 삶)가 어떤 특별한 사람이나, 소위 '영적'인 사람의 전유물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임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소망하는 평범 이상의 삶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언제든, 어디서든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독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 알 것 같은, 어찌보면 이 평범한 질문의 답 때문에 많은 오해와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경계 표시' 때문이다.

존 오트버그의 『평범 이상의 삶』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너무도 평범한 실제 이야기들을 사용하여 재미있게 가르쳐 주고 있다.

신앙 서적을 읽으며(더구나 영적 성장을 이야기하는) 이렇게 신나게 웃어 보는 것은 처음이다. 저자가 농담이나 말 장난을 해서가 아니라 그가 책에서 인용하는 이야기는 너무도 평범해서 바로 나의 이야기였기에 그러했다.

진정한 기독 신앙의 영적 성장을 원하는 이에게 이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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