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고양이 손 1 - 고약한 은행 강도를 잡아라 무적의 고양이 손 1
우치다 린타로 지음, 가와바타 리에 그림, 한귀숙 옮김 / 키다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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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우치다 린타로는 <이 길>, <친구가 올까?>로 친근한 작가다. 그림책으로만 보다가 우치다 린타로의 글 책을 시리즈 서평단 특별 가제본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참여하게 되었다.


무적의 고양이 손 : 고약한 은행 강도를 잡아라

우치다 린타로 글

가와바타 리에 그림

한귀숙 옮김

키다리 출판

엄마, 아빠만큼의 소통을 기대하긴 어렵더라도 조카에게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 중 하나가 되고 싶다. 그래서 조카가 요즘 하는 게임이든, 내가 하고 있는 취미든, 요즘의 이야기든, 만나면 되도록 함께 활동을 하고자 한다.

이번에 함께 할 활동은 책 읽기다.

책의 대략적인 이야기를 해 주고 시작했다.


~책 속 이야기~

어려운 문제나 고민을 해결해주는 ’무적의 고양이 손 대여점‘. 대여점을 이끌어가는 고양이들은 손이 따로 분리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고양이 손을 가지고 문제와 고민들을 해결해준다!

이번 의뢰는 무려 인질이 있는 고약한 은행 강도 사건!

고양이 손을 이용하여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까?

7살 어린이 조카가 79쪽에 달하는 책을 한 자리에 진득하니 앉아 술술 읽고 완독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지금도 읽고 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뭐야~ 라며 웃으며 반응하며 읽고, 책을 펼치고 있다. 느낀 점을 말해달라 하니 몰루!(몰라)하고 도망친다.

우리 집 유일한 어린이의 평을 이모가 정리하자면

뭐야 이 책, 계속 보게 되네.

그림책에 비하면 글밥이 꽤 있는 책이지만, 큰 그림이 많이 들어가 있어 생동감 있게 읽을 수 있었다.

어려운 문제나 고민이 있으면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해주는 이야기가 안심을 주었다. 조카가 어려움을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이번 기회로 조카와 함께 우치다 린타로의 책을 하나씩 더 만나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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