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아이의 똑똑한 신문 읽기 - 옥효진 쌤의 4단계 독해 비법
옥효진 지음, 신가영 기사글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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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신문을 구독해서 보곤 했는데

요즘은 도서관에 비치된 신문이나 신문을 볼 수 있는 키오스크 또는 인터넷을 통해 보는 것 같습니다.

이마저도 관심있는 분들만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신문을 찾아 읽는 게 아니라면 멀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정하고 만나야 친해질 수 있죠.

모든 지식이 관심에 따라 쌓이는데

미디어에 크게 영향받고 있는 어린이들은 세상 이야기를 어떻게 접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신문을 자주 접해야 진짜 뉴스, 가짜 뉴스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를 돕는 책이 나왔습니다.



기사 글은 5장의 주제별로 기사를 수록했습니다.

1장, 과학·기술·환경

2장, 사회·정치

3장, 경제

4장, 세계

5장, 문화·예술


심층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똑똑하게 신문 읽는 방법, 독해 비법 4가지에 따라 기사 글이 소개됩니다.
1. 주요 단어 살펴보기
2. 문단별 중심 문장 파악하기
3. 세부 내용 파악하기
4.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

그리고 신문을 읽으면서 생각을 넓히는 방법에 따라서도 기사 글을 소개합니다.
1. 적용 및 추론하기
2.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 정리하기


*뉴스 깊이 알기 워크북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사회·정치 이슈 부문에서 

''학교 폭력 기록' 졸업해도 4년간 남는다'가 기억에 남습니다.


학교 폭력 기록이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는 대입에도 학폭기록이 반영되고, 학교 선생님도 될 수 없다는 것을 책을 읽고 알게 되었습니다.


관련 기사를 찾아보았는데, 어린이들이 읽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거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책에 수록된 기사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여러 언론사에서 다룬 기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되었다고 하니 좋은 소식이 아닐 수가 없겠지요.


* 이 책에 수록된 어휘의 뜻풀이와 외래어, 지명 등은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참고했다고 합니다.


기사마다 하단에 아이들에게 어려운 한자어를 풀이하고 있고, 본문에도 굵은 폰트로 표시되어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사전과 함께 하면 더욱 좋겠지요?


워크북과 함께하면 한 번 더 기사 내용을 깊이 있게 다듬고 기억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과 국어 학습 교재/문해력 교재 등을 집필과 편집하시는 분이 집필한 책이기에

아이들 눈높이에서 잘 풀어낸 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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