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보다 보면 놀라울 때가 있다. 어쩜 이렇게 감각적일 수 있고 내용은 어찌나 재밌는지 놀랍다. 그림책에 대한 생각을 환기시키는 때가 있는데, 이번 책이 그랬다.이번에 읽은 그림책은김지영 작가님의 내 마음 ㅅㅅㅎ이다.찍어낸 듯한 느낌의 삽화로 이루어져 있다. 요즘 내가 지우개 도장을 하다보니 궁금증이 일어 작가님의 약력을 보았다. 작가님은 판화과를 졸업하셨다 한다. 책을 판화로 작업하신 건지 궁금하다.분홍색과 남색, 주황색으로 이루어진 그림책이 참 조화가 좋다. 감각적인 그림책으로 보는 재미가 있다. 게다가 앞, 뒤 내지가 다르고 표정같아 보여 재밌었다.뭔지 모를 땐 한번 돌려 볼까?_내 마음 ㅅㅅㅎ 24p추정이 부분에서 놀랐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지?제1회 사계절그림책강 대상 수상작이라고 한다. 역시인건가?아이들과 함께 초성을 가지고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아야겠다. 사전을 보는 아이라면 함께 펼쳐 찾아 보기도 하고 읽어 보면서 어휘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는 예쁜 그림책이었다.#독서#그림책#내마음#ㅅㅅㅎ#서평#김지영#사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