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바람기.......... 무언가 나도 제목을 보고 내용을 예상했었지만 이렇게 독설적인 말들로 가득차 있을 줄이야... 뭐 나름 신선하긴 했다. 이 책에서는 여자의 바람을 은근히 장려(?)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이책에서 공감하는 내용은 남자는 바람 피우는게 당연시 되고 있지만 여자가 바람 피운다는 것은 좀처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사회의 현실이다. 나도 그런것을 많이 느낀다. 드라마에서도 남자는 바람 피우지만 여자는 바람 피우지 않는 지고지순을 매일 반영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문제를 이 책에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했다. 이 책에서는 내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몇몇 여자 들을 비하하는 문장을 보았다. 여자는 술집에서 일을 잘한다는 둥.. 흠..내 친구가 이 책을 읽고 발끈했을때 나도 이해가 갔다. 물론 이 작가는 다른 내용에 더 치중하여서 얘기 하고 있지만, 왜 나는 이 문장밖에 기억에 남지 않은걸까?
몇몇 독자들의 리뷰를 보았는데 이 작가가 일본에서도 독설로 유명하다고 한다. 흠 내 눈앞에 있기라도 하면 ,,,
서평단 당첨 이후 최악의 책인 것 같다. 웬만한 내용엔 별로 열 안받는데,,,,,,,,
이 책에서 자신의 주위 바람둥이들을 자주 예로 들었는데, 대체 이 작가는 어떤 작가이길래 주위에 바람피우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걸까? 혹시 일본사람들은 바람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나? 이런 별별 생각이 들면서 또 한번 일본이 나에게 실망을 시켜주었다.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특히 청소년들에겐 더더욱 추천해 주고 싶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