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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보고만 있으면 그저께 22일 이 책이 우리집에 발송되었을 때가 생각난다.
난생 처음으로 서평단을 응모해서 당첨된 책인만큼 나에겐 의미가 깊다. 그래서 난
이 책을 단 이틀만에 다 읽어 버렸다. 이 책 제목을 보다시피 사람들의 심리학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난 이책을 계속 보고 보면서 솔직히 많이 두려웠다. 그 이유는 이 책의 지은이인 최인철 교수님은 책 속에서 어떤 문제를 낸 다음 내가 어떤 정답을 말할 것이라는 것을 바로 써 주셨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심리를 알아보기 위한 몇가지 문제들이 나온다. 나는 과연 나라면 이 문제를 보고 어떻게 행동할까? 라는 생각을 갖고 풀면 어느샌가 최 교수님은 내 마음속을 꿰뚫고 계셨다. 와~ 한편으론 정말 놀랍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이 책을 읽은 사람 누구나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나에게 꽤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나를 바꾸는 힘, 프레임. 프레임이란 다들 알다시피 액자 창틀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작가는 프레임을 시각으로 나타내고 있다. 즉 자기가 어떤 문제에 대해 어떠한 시각으로 갖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나는 여태까지 세상을 살면서 어떠한 프레임을 갖고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었다. 나는 긍정적인 프레임보다는 부정적인 프레임을, 개방적인 프레임보다는 보수적인 프레임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난 분명히 내 하루하루를 긍정적으로 보내고 있었는데 내 심리는 그렇지 못했나 보다. 따로 심리테스트를 보지 않아도 이 책에서 내가 어떠한 심리를 가지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난 개방적이라고 생각했다. 나 자체가 보수적인 것을 워낙싫어했고 특히 성차별은 나에게 용납못할 일이었다. 하지만 내 심리속에는 은연중에 성차별이 들어와 있었다. 이 사실또한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된 한가지다. 이렇게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더니 맨 마지막에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10가지 프레임을 알려주셨다. 프레임. 이 하나로 우리는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행복해 질 수도 있고 불행해 질 수도 있다. 기뻐할 수도 있고 슬퍼할 수도 있다. 오래 살 수도 있고 단명할 수도 있다. 심지어 살도 뺼 수도 있다.(?) 여러분은 성공하고 싶은가? 행복해지고싶은가? 항상 기쁨속에 살고 싶은가? 오래 살고 싶은가? 날씬해져서 예쁜 옷을 입고 싶은가? 그렇다면 난 이책을 자신있게 추천한다. 왜냐하면 난 이책으로 인해서 이제부턴 나도 성공할 것 같고 행복해질것 같고 또한 내가 가장 관심있는 살도 뺄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