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유시인이 되고 싶은 아빠 심병호씨는 딸 메리에게 가장 노릇을 떠넘긴다. 메리는 아빠와의 실랑이 끝에 고양이 꽃님이에게 가장 노릇을 넘기는데꽃님이가 갑자기 전혀 꽃님이스럽지 않은 말투로 ' 한 번 해보겠소이다.'라고 승낙을 한다.하하.. 이 무슨 시츄에이션?꽃님이는 그렇게 메리네 가장이 된다.가장의 역할은 뭐니뭐니해도 머니 아닌가.고양이가 어떻게 돈을 벌어올까?판타지에서 경제동화로 장르가 바뀌는 건가?어느날 외출했던 꽃님이는 정체불명의 손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그 손님은 바로 여우.한달 동안 메리네 집에 세들어 살기로 했는데 조건은 하루 백만원.세상에서 배고픈게 제일 싫은 병호씨와 세상에서 돈 없는게 제일 싫은 메리가이 조건을 거부할리 없다.이렇게 여우와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되는데...하지 말라는 짓을 꼭 하고야마는 철부지 아이처럼 철없는 아빠 병호 씨는여우의 방에 얼씬도 하지 말라는 말을 무시하고여우의 제안에 덜컥 걸려들게 된다. 메리 또한 아빠와 같은 운명으로 엮이게 되고이 사실을 알게 된 꽃님이는 병호씨와 메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그리고는 내용이 2권으로...5학년 딸은 엄마보다 먼저 순식간에 읽고선 2권을 사달라고 한다.마침 주문할 책이 있어서 곧바로 구입 후 읽게 되었는데에피소드는 다르지만 내용은 이어지니 순서대로 읽으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