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간
소연정 지음 / 모래알(키다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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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은 정말 내가 기대했던 책이다.

일단 내가 그림책을 직접 내가 골라본 것도 몇년만이기도 했고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보자마자 정말 너무 예뻐서 놀랐다.

화면이 이 책의 색감을 다 담지를 못했다.

진짜 예쁘다.

이 책은 일러스트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 그리신 게 아니라

작가님이 그리신 그림이다. (정말 잘 그리셨다)



이 책의 첫 페이지는 윌리엄 위즈워스의 시로 시작을한다.

이 책을 아직 읽지 않았던 나는 이 책의 시작 문구가

이 책과 무슨 연관이 있을지 궁금했다.


작가 소개 옆에 QR코드가 있어 궁금해 들어가봤다.

작가의 인터뷰가 있었다.

혹시 내용 스포될까봐 싫어서 끝나고 보기로 결정했다.

근데 작가 소개 글로 보았을때는 작가가 여행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여행을 갈때는 정말 신나지만

정말 웃기게도 두렵기도하다.


이 작가는 여행 속에서 무엇을 얻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정말 나에게 힐링되었다.

짦은 내용의 책이라해도 너무 좋았다.

이 책은 꼭 한 장당 그림이 꼭 들어가 있어서

그림보는 맛도 쏠쏠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잠시 향수에 취해있었다.

코로나라 여행을 못간 나의 삶 속에서 여행을 다시 느꼈다.

잠시 해외에서 홀로서기를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감정이 다시 회상되었다,

그때 당시의 나는 행복하기도 했지만

사실 타지라는 것이 너무 무섭고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어서 방황을 많이 했었다.

근데 그 방황들이 결코 헛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오늘 이 책을 읽으면서 '관점'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이 글을 쓴 작가는 모두가 추천하는 유명한 해외 장소로 갔지만

그 장소에서 바라본 것은 우리가 생각한 흔한 것 들이 아니었다.

다들 삐까뻔쩍한 것에 관심을 가질 때 작가는 새로운 것을 얻었다.

그것이 단순한 것이어도 나에게는 새로워 보였다.

사실 나도 해외에 가서 유명한 장소도 많이 가보았지만 결국 기억에 남는 것은

나에게 사소한 것이었다.

그때의 상황과 그때의 풍경, 사람들의 모습.

이 책을 통해서 여행을 깊이 생각해본 것 같다!


#여행의 시간 #소연정 #키다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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