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 살림과 육아, 맞벌이 때문에 덮어둔 나의 꿈을 되살리는 가슴 뛰는 메시지
김미경 지음 / 명진출판사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여자는 약하나 엄마는 강하다고 했던가!!

우스개소리로 대한민구에는 세종류의 인간이 있다는 말을 하고 한다.
여자, 남자 그리고 주부.

미래의 내 이야기가 될 수 도 있기에 그냥 가볍게 웃고 지나칠 일을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결혼한 여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이란..
'억척스럽다던가..', '불쌍하다던가..', '헌신적이라는...' 생각을 쉽게 떠올리곤 한다.

그에 반하는 운동이라도 하는냥.. 요근래 '성공한' 주부들의 글들이 많이 출판되는 양상이다.

몇일전에 읽은 전혜성 박사님의 [여자야망사전]을 비롯하여
이 책또한 저자의 성공적인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니 말이다.
(두 책을 함께 읽어나가도 좋지 않을까 싶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두 여성의 모습이 독자들에게 도전이 되리라는 것은 자명하지 않나!)

책을 다 읽고난 소감?
글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고.. 결혼이 내 인생의 최종점이 아니란 생각의 관점에서 보면
(뭐.. 딱히 결혼을 꼭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것도 아니니..)
'여자들이여! 더 이상 착한척은 그만!!'이 아닌가 싶다.

가정을 꾸리고 가정원들을 위해 뒷바라지하며 헌신적으로 사는것은
나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 바탕의 한 부분일 뿐, 그것이 전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저자의 가장 강력하고 일관된 주장이다.

저자의 사례 하나하나를 들어가며
어떻게 살아왔었는지..
힘이 들때 어떻게 버티고 이겨내왔는지 조목조목히 써나가는 부분은
공감도 많이 가고 나 또한 이렇게 나의 인생을 멋지게 만들어 나갈 수 있으리란 희망이 든다.

저자는 비록 일을 하고 있지만,
전업주부들에게도 좋은 도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반드시 일을 하라는것은 아니다.
 무엇이 되었든 삶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Action을 취하라는 것이지..)

몇년 사이 인터넷을 통해 전업주부이지만 온라인에서 꽤 유명한 주부들이 많아진것을 알 수 있다.
블로그를 통해 육아글을 써서 유명해진 oo님.
집의 가구나 재활용품을 리폼해서 유명해진 ㅁㅁ님.
제법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분들이 학창시절의 전공이나 사회경력과는 상관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들을 조금씩 하다보니
웬만한 직장인들의 수입보다 더 많은 돈까지 벌게되는 상황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 점을 보면
이미 이 분들은 저자가 하고자하는 말들을 진즉 알고 있었던게 아닐까...

 

성공한 사업가들의 90%가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는데 24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아내이기전에,
여자이기전에,

한 인간으로써 당신만의 주제와 목표를 위해 오늘을 살아가고자 한다면
24시간내에 Do it!하시길.

그런 당신은 언제나 늙지 않는 청춘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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