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의 이슈는 페미니즘이었습니다. 문학계에서 페미니즘 이슈를 가장 적극적으로, 문학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들은 SF 소설들이었던 것 같고요. 한국 문학계를 비롯해서 이미 많은 여성 작가들이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르문학‘ ‘여류문학‘이라는 말들이 얼마나 폄하 가득한 것들이었는지 증명한 한 해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