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틱 호텔의 지하 매그레 시리즈 20
조르주 심농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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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래 시리즈에서 ‘범인이 누구인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사실 범인은 조금만 읽어도 독자들이 눈치챌 수 있기도 하고... 오히려 범죄와 범죄자를 둘러싼 하층민들의 고달픈 삶과 그들을 향한 매그레 반장의 연민 어린 시선이 더 인상 깊달까. 이 작품의 동주, 샤를로트, 지지 또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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