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봄날의 소품
나쓰메 소세키 지음, 송태욱 옮김 / 현암사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물처럼 조용히 흐르는 문장. 가을 바람처럼 선선히 스미는 문장. 아무리 읽어도 그의 글은 질리지 않는다. 담백하고 소박하고 덤덤히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다시, 나쓰메 소세키를 읽기 좋은 계절이 돌아온다. '유리문 안에서'는 여러 번 읽어도 언제나 눈물 맺힌다. 죽기 직전에도 읽고 싶은 그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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