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끼 대산세계문학총서 142
다케다 다이준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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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과 살인 중 어느 것이 더 나쁠까? ‘반짝이끼‘는 현실에 바탕한 식인 사건을 문학으로 빼어나게 승화했다. 이렇게 쓸 수도 있구나 감탄. 다른 세 단편도 어떤 체제 안에 확실히 소속하지 못하는, 아슬아슬한 경계에 선 이들을 주인공 삼아 쉽사리 단정짓기 어려운 묵직하고도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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