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6월에 읽을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 - 에세이】
어느덧 벌써 6월!!
빠르게만 흘러가는 시간이 아깝게 생각되면서도
새로운 뭔가가 다가온다는 사실에 기대가 되기도 하는 날들이다.
이번달에는 또 어떤 책이 날 기다리고 있을지… 이번에도 일단은 나의 선택부터~ 슝~슝~!!
《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다》
후지와라 신야 / 푸른숲
<인도방랑>이라는 책으로 알고 있던 ‘후지와라 신야’의 새로운 책이다. 이는 6년간 연재되며 대중적인 공감을 획득한 일흔한 편의 에세이 중 열네 편의 정수를 고른 것이라고 한다. 평범하게만 보이는 만남과 헤어짐을 어떻게 풀어내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안의 시간을 안겨준 것인지 직접 만나보고 싶어진다.
《청춘에게 딴짓을 권한다》
임승수 / 위즈덤하우스
언제나 삶의 중심에서 이야기는 되는 것이 행복이다. 그렇게 우리는 행복을 최대의 가치로 삼으면서도 정작 삶의 방향은 점점 다른곳으로 향해만 간다. 이제는 행복을 향해가는 것이 ‘딴짓’으로 느껴질만큼 말이다. 소수가 아닌 모두가 함께 잘살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하며 이 책은 기획됐다고 한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봐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의 글을 통해서 우리는 어떤 대답을 향해가게 될까?!
《백화점》
조경란, 노준구 / 톨
소설가 ‘조경란’이 《백화점》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로 다가온다. 전여 예상하지 못했던 백화점을 직접 조명한 문화 에세이라고 한다. 왜 갑자기(?!) 백화점일까?! 책의 소개에서는 ‘감정노동’과 ‘일과 사람에 대한 예의’ 를 생각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의문이 생긴다. 왜 백화점인지… 그를 통해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직접만나보는 수밖에…
《위로의 레시피》
황경신, 스노우캣 / 모요사
유년 시절부터 학창 시절, 그리고 현재까지의 39가지 음식과 요리에 얽힌 여러 추억이 접시 가득 맛있게 펼쳐진다고 한다. 어떤 맛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어떤 위안을 전해줄지… 음식과 요리를 주제로! 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에세이집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입맛이… ^^
《홀가분》
정혜신, 이명수, 전용성 / 해냄
제목인 ’홀가분’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감정을 표현할 때 즐겨 쓰는 430여 개의 단어 중 긍정성을 뜻하는 쾌(快)의 최고 상태로 꼽은 말이라고 한다. 그렇단다. 그러고보니 왠지 홀가분이라는 단어가 꽤 맘에 든다. 세상의 기준과 시선에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그 어떤 경우에도 나를 사랑하고 지지함으로써 온 마음으로 홀가분해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독특한 형태의 심리처방전이라는 이 책.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느껴진다. 홀가분.. 홀가분.. 홀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