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작아졌어요. 아기가 된 아빠의 모습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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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된 아빠 ㅣ 살림어린이 그림책 20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노경실 옮김 / 살림어린이 / 2011년 4월

우리의 아빠는 어떨까요?? 

지금은 우리 아빠들 아이랑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죠 

점점 자녀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만들려구 노력중이죠 

그러나 과거의 아빠 모습, 아직도 조금 남아 있는 아빠의 모습은 

가족과 아이와 함께 하기 보단 다른 일에 항상 바빴죠 

그런 아빠를 가족의 품으로 아이와 함께 하는 아빠를 만들기 위한 책.. 

<아기가 된 아빠>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이에요 

아빠와 함께 읽으면 더욱더 재미있을 책이에요 

 

 <아기가 된 아빠> 그림책과 함께 workbook 왔어요 

책을 읽고 나서 함께 아빠에 대해서 그림 그릴 수 있는 workbook으로 독서가 더 재미있을 것같아요 

그림책 표지엔 흐믓한 표정의 어른들 모습이 보여요 

우리들 모습이죠 

아기를 바라보는 미소.. 너무 똑같아요 

 

 그림책의 주인공인 존의 아빠에요 

그림책은 존이라는 우리 아이 친구가 아빠를 소개한 듯한 문장체에요 

꼭 친구가 자기 아빠얘기하는 느낌이라서 친숙해요 

 

 존의 아빠는 항상 자기가 입고 싶은 옷을 입고 자기가 하고 싶은 머리 스타일을 하고 

하고 싶은대로 노래도 부르고 취미 활동도 많이 하면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요 

존은 이런 아빠의 모습에 조금 불만인듯 싶어요 

자기랑 놀아주지 않고 다른 일 하는 아빠가 야속한 거죠 

조금만 아파도 바로 침대에 누워서 엄마를 귀찮게 해요 

엄마는 항상 아빠를 "다 큰 아기" 라고 부른다죠.. 

어쩜 우리들 아빠랑 비슷할까요? 

우리들의 아빠도 자기 위주로 생활하잖아요.. 비슷한 것 같아요 

 

 항상 젊어지고 싶어하는 존의 아빠는 어느 상점에서 

"젊음을 돌려드립니다"라는 음료수를 사와서 동안이 되고 싶은 마음에 한병을 다 먹고 말았어요 

존이 생각할때 아빠는 넘 젊어질려고 하는 모습이 싫은가봐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빠가 아기가 되어 있었어요 

엄마는 아빠의 욕심이 이렇게 되었다고 해요  

아기가 된 아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말도 제대로 못하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소변도 가리지 못해서 기저귀를 차는 모습이  

존은 아빠의 모습이 불쌍해 보였어요 

항상 무엇이든 다 자기 마음대로 척척 잘하는 아빠가 아기가 되니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모습에 

아빠는 무엇이든 완벽하게 잘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달게 되어요 

 

아빠는 항상 그대로인 것 처럼 느꼈는데 

아빠도 서서히 변화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아빠에 대해서 친근함을 느꼈어요 

 

 아기가 된 아빠 그림책의 workbook을 통해서 

존의 아빠와 우리 아이의 아빠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있어요 

존의 아빠의 모습 표현을 읽어보고 아이의 아빠에 대해서 이야기도 할수 있고 

진짜 아이의 아빠가 아기가 되었다면 아이의 기분을 함께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할 수있어요 

이렇게 재미있게 워크북 활동을 하다보면 아빠에 대해서 이해하고 더욱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밖에서 일하고 늦게 들어오기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은 것에 대해서 

아이가 이해할 수 있고 그래두 아빠가 아이를 많이 사랑한다는 걸 함께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아기가 된 아빠> 책을 읽으면서 점점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쑥쑥 자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