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7월 1주

 두번의 실패 끝에 이룬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나라의 국가대표라는 영화도  떠오르네요.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열심히 묵묵히 훈련하는 동계스포츠인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멋진 올림픽을 개최했으면 좋겠습니다.

 

<쿨러닝> -캘거리 동계 올림픽에 참가했던 자메이카의 봅슬레이 팀의 실화를 코믹하게 영화화한 감동의 스포츠 코믹드라마.  

티비에서 무한도전 봅슬레이 도전편을 본 적이 있다. 그리고 마치 예전에 유쾌하면서도 매우 감동적이었던 쿨러닝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어려움을 딛고 자신들의 꿈을 펼쳐나가는 과정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던 그들의 이야기 쿨러닝.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단에서 쿨러닝을 이루어가는 한 선수의 인터뷰가 생각난다. 지원과 선수가 얇디 얇아도 끝없이 도전하는 그들이 있기에 평창 올림픽이 꿈이 아니라 현실로 이루어졌으리라.. 

<사랑은 은반위에> -부잣집 딸과 좌절한 하키선수가 피겨페어팀으로 연결되는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  

스케이팅 파트너를 계속 갈아치우는 부잣집 딸과 좌절한 아이스하키 선수가 페어 팀으로 연결되면서, 서로 부딪히고 미워하면서도 피나는 연습을 계속해 올림픽에 도전하는 이야기. 김연아 선수 덕분에 피겨에 눈을 뜨게 되어서 어릴 때 볼 때와는 영화 속 경기를 보는 눈높이가 아주 높아졌다.  

<사랑이 머무는 곳에> -천부적인 재능으로 피겨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하던 소녀가 사고로 시력을 잃고 재기하는 이야기 

스케이팅 관련 영화로는 내가 알고 있는 것 중에 가장 오래된 영화라 생각한다. 좀 뻔하지만 은근한 감동을 주는 스포츠 영화다. 피겨하면 우리의 피겨 퀸 김연아 선수로 어느덧 피겨가 굉장히 친숙하고 보기에도 즐거운 스포츠가 되었다. 어릴 때까지만 해도 피겨를 이렇게 즐길 수 있을지 감히 상상이나 했겠는가. 목표를 향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성취 이후에도 국가대표로 스포츠 이외의 활동에서도 크게 활약하는 그녀의 삶 또한 언젠가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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