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철학자 한병철의 <투명사회>가 예판에 들어갔다. 그 어느때보다 반가운 책 소식이다. <피로사회>, <시간의 향기>, <권력이란 무엇인가> 등으로 꾸준히 독자층을 확보해 온 터라 출판사에서도 자신있게(?) 예판에 들어간 것 같다. 이번 책에서는 '투명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 내용은 철학적이면서 약간 정치와도 결부된 느낌이다. 하긴, 인간사 자체가 정치의 일부이니 그럴만도 하다. 3월11일 발매로 돼 있는데 어서 만나봤으면 한다.

 

 

아직 번역되지 않은 책은 <Im Schwarm>, <Agonii des Eros>, <Topologie der Gewalt> 정도다. 그 외 다른 책도 몇 권 있는데 그리 빠른 시일내에 번역 될 것 같지는 않다. 올해안에 한권만 더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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