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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의미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제목 앞에 붙이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나름 '신선한' 방식으로 쓰는 사람이 있어서 말이다. '1인시위'라는 것도 그동안 알고 있던 것과 전혀 다른 신선한 의미로 하고 있는데, 일단 인터넷상의 검은 리본은 어떻게 나왔나 호기심천국 돋아서 찾아봤다.

 

일단 네이버 뚜드려서 나오는 건

 

'7가지 색깔' 리본 의미

 

인터넷이 생긴 이후 네티즌들은 특정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표시하고자 할 때 리본을 사용해 왔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96년 미국의 상원의원 엑슨이 인터넷에서 ‘불건전한 언어’(Indecent Language)의 사용을 금지하자는 법안을 제출했을 때 일어났던 ‘블루리본 달기’ 운동이다.

 

지금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장식했던 갖가지 색깔의 리본과 그 의미

1.블루리본: 검열에 반대할 때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리본. 또한 애완동물 보호운동의 도구로도 사용되고 있다.

2.화이트리본: 남자의 여자에 대한 폭력을 반대하는 리본.

3.블랙리본: 무정부주의운동이나 노동자운동에 쓰이는 리본.

4.회색리본: 장애아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는 리본.

5.노랑리본: 정크메일(무차별적인 광고메일)을 금지하자는 리본.

6.갈색리본: 전세계적으로 맥주 마실 권리를 강조하는 리본.

7.레드리본: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교육을 강조하는 리본.

 

 

그리고 네이버 지식사전에는

 

각종 웹 사이트 초기 화면에서 특정 회사를 선전하는 광고 링크가 아닌, 인터넷상의 시민 운동을 위한 여러 가지 색상을 지닌 리본. 인터넷 리본이 처음 등장한 것은 베트남전으로 포로가 되거나 행방불명이 된 사람들을 찾기 위한 캠페인으로 노란 리본을 사용하면서부터이다. 그 후 노란 리본의 영향을 받아 진정한 양심을 찾자는 그린 리본, 낙태를 반대하는 하얀 리본도 선보이게 되었다. 기본적인 형태는 윗부분에 꼬임을 이룬 형태이며 색깔로 그 의미를 표현한다. 사이버 세계 시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자유 발언과 정보 공유,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책임 의식을 고취하자는 캠페인을 상징하는 파란색 리본, 홈 페이지를 예쁘게 꾸미기보다는 정확하고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자는 회색 리본, 환경 오염을 방지하자는 녹색 바둑무늬 리본도 있으며, 최근에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무지개색 리본도 등장했다.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리본 색깔별 캠페인에 대해 나와 있다. 그 중에 가장 잘 알려진 리본만 뽑아보면 이거

 

list of awareness ribbons

 

 

Red ribbon Black ribbon
Pink ribbon Pink ribbon

 

 

리본을 다는건 '지지' 혹은 '추모' 혹은 awareness, 즉, 어떤 사건이나 '병'을 알리는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다. 에이즈는 빨간리본, 유방암은 핑크 리본. 같은건 애플이나 갭, 에스티 로더 등의 화장품 회사 에서도 많이 하는 이벤트라 낯익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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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인터넷에 검은 리본이 달리는 경우는 '추모' 의 의미로 주로 쓰이고 있다.

인터넷상 검은 리본, ▶◀ 이건 9.11때 추모의 의미로 미국에서 메신저 앞에 달았던 거에서 유래했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식 ▶◀ 대신 ▷◁ 로 하자는 이야기도 있었더랬다.

 

여튼, 그 이후로 내가 알기로는 우리나라 인터넷상에서 검은 리본 ▶◀은  추모와 조의를 표하는 의미로 달렸더랬다.

'사람'이 아닌 추모의 의미로 쓰인 경우로는, 국회의원들이 큰 사건 사고 칠 때, '민주주의의 죽음'을 추모한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 뜬금포로 나홀로 켐페인을 하던 시위를 하던 상관할 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추모'의 의미를 담고, 경건하게 쓰이는 검은리본을 나비 넥타이 같아, 라는니, 예쁜 리본핀 같지 않은가, 하면서, (근데, 왜 근조리본 달고 1인시위 하는거야? 내가 난독증인가, 글은 죽자고 긴데, 도대체 따라갈 수가 없다. 여튼, 추모는 아닌거지? 혹시, '알라딘의 죽음.. 뭐 이런거야? ㄷㄷㄷ)

 

5.18이라던가, 노무현 대통령 3주기라던가, 그리고 아마 설마 현충일에도? 달겠다고 하는건, 같은 리본을 경건한 마음으로 다는 사람들과 검은리본을 달지 않더라도 그런 마음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의 경건함을 퇴색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나저나, ㄹ님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버려서, 할 말이 없네. ㅉㅉ 심지어 댓글도 속 시원하게 잘 달아!

 

 

 



 
 
하이드 2012-05-25 08:35   댓글달기 | URL
헐, 페이퍼 처음 나오는 이미지 무서워 ㅜㅜ

Kitty 2012-05-25 09:36   댓글달기 | URL
진짜 ㄹ님의 페이퍼는 속이 다 시원해지는...ㅎㅎ
TGIF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라는 말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네..

 

다섯시 오십분과 여섯시 십분은 이십분 상간이지만, 뭔가 게을러진 것 같은 기분이다.

해가 너무 활딱 떠서 그런걸수도.

 

성당에도 무슨 행사, 그리고 석가탄신일, 덕분에, 새벽부터 꽃시장은 붐볐다.

여섯시도 너무 밝으니, 새벽같지도 않아!

 

올해부터는 뭔가 해가 긴게 싫어지려고 한다. ( 내가 게을러 보여서 .. 응?)

 

탐탐에서 벤티 사이즈 아이스커피를 주문하고, 빨대를 뽑아 나오는데, 내 옆에 기다리던 사람들 때문에 좀 불편한 자세로 뽑았더니, 다른 빨대가 하나 더 밖으로 나오고, 또 다른 빨대 하나는 빨대통에서 삐죽 튀어나왔다.

 

그 찰나, 옆에 있던 남자가 자연스레 밖으로 나온 빨대 넣어주고, 튀어나온 빨대 정리하는데,

 

아, 상냥해~

 

하는 기분.

 

 

 

 

 

 

 

 

 

상냥하고 아름다운 미니 장미




 
 
 

 

과하게 예쁜 꽃

오늘의 매발톱꽃, 어제의 매발톱꽃

매의 발톱이 이렇게 꽃같을리는 없겠지만 말이다.

 

내일은 겁나게 귀여운 매발톱꽃 봉우리의 겹겹을 찍어봐야지.

 

 

 

 

 

 

 

 

매발톱꽃이 들어간 오늘의 엔틱 센터피스

 

 



 
 
2012-05-24 00:04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24 17: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번 일요일에 만들 부케를 약식으로 미리 만들어 보았다.

화이트 부바르디에와 환상적인 향기의 스윗피로 여성스럽고 청초순결한 부케

 

 

 

 

 

 

 

 

 

 

 

 

 

세상에 스위트피라는 아름다운 꽃이 있어 행복한 오후!



 
 
2012-05-22 18:39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22 2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blanca 2012-05-23 11:40   댓글달기 | URL
정말 너무 아름답네요. 신부가 참 행복하겠어요.

카스피 2012-05-23 22:49   댓글달기 | URL
와우 넘 멋있네용^^ 근데 부케는 남자가 받아도 되나요.정준하 결혼식에 김제동이 부케를 받았다고 하는데....
 

꽃이 다 떨어지는 기분 좋고도 나쁜 상황을 맞이하야,

지구종말멜랑콜리아.나 보러갈까 하는데요,

 

5월에 <코리아> 보니라 맥스무비 할인권 소진.

 

압구정까지 가는건 심히 귀찮지만,

 

할인쿠폰이 생기면, 뚤래뚤래 강남을 벗어나보고요, (대략 생활사이클이 흑석동 - 터미널- 강남 - 양재- 일주일에 한 번 홍대)를 벗어나지 않는 인간인지라 'ㅅ' ) 멜랑콜리아 가까운데가 CGV 강변이나 압구정이네요. 강변은 오늘 안 하고, 오늘 가게 되면, 압구정 가지 싶은데,

 

5분만 있다 일어날께. 랑 비슷한 기분으로

 

할인쿠폰 생기면 보러갈께. 라며,

 

할인쿠폰 부탁해요~

 

 

 

 

 

 

 

 

 



 
 
하이드 2012-05-21 20:49   댓글달기 | URL
곱창도 먹고 싶고, 탄환의 심판도 얼른 마저 읽고 싶고, 집에 들어가서 집도 치우고 싶고, 말로도 보고 싶고, 하지만, 영화도 초큼 보고 싶고, 이게 다 야구를 안 하기 때문! 야구는 왜 일주일에 6일밖에 안 하나요?!

2012-05-21 21:07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21 21: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22 10:58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12-05-22 16:41   URL
등록했어요. 위에 주신 분 계셔서 어제 보고 왔는데요, 5월안에 또 부지런히 영화보러 갈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