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재미있는 건, 집구경.

내 집 꾸미고, 내 집 구경하는 재미가 제일이겠지만, 여기 집구경 제대로 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원서로 사고 보니, 번역본이 더 비싸고, 무슨 2만부 한정이라길래 ^^; 막 비웃었는데,

원서랑 번역본이랑 있으면, 그 책이 사진이나 그림 위주의 책이라면, 당근 원서지! 했는데, 번역본의 퀄러티가 원서보다 나아서 -_-;; 번역본을 사십시오. 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일본의 인테리어 회사 ACTUS 직원 123명의 실제 집을 촬영한 것이다. 기존의 꾸밈꾸밈한 인테리어 책들에 비해 사람 냄새 나는 책이라 이 책이 좋다. '어, 이거 나도 있는데' 하면서 볼 수 있음.

 

 

WELCOME! 하면서 시작한다.

현관문 아래에는

 

 

이 분이 계신다.

 

우리집에 응용해보고 싶은 보관함. 저 위를 말로가 폴짝폴짝.

 

 

 

이 책에 나온 123명의 집들의 공통된 부분이 '식물'과 '햇볕' 이다.

집이 작고, 큰것 보다, 식물이 있고, 해가 잘들고, 말로의 동선이 나오는 그런 집을 원해!

 

 

어, 나, 저 새장하고, 저 앞에 화분 넣는거 있어.

 

 

어 나, 블랙박스레코더 2집 있어! 하며 보게 된달까.

 

 

 

슈가바인 정말 좋아하는데, 저렇게 멋스러운 언화기에 심겨진 슈가바인이라니, 제곱으로 멋짐.

 

 

꽃은 뭐, 그 때 그 때 꽂아둘 수 있다고 하더라도, 식물들은 오래 키운 티가 난다.

 

 

아딸라 자석 완전 원함!!

 

 

요거 나도 있어! ㄲㄹㅅㄲㅁ에서 7십만원 넘게 팔고 있는걸 보고, 그동안 멋진 편집샵.이라고 생각했던 거 다 날아감.

 

 

인테리어의 완성은 고양이 궁둥이죠!

 

인완고양이엉덩이.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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