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면 알겠지만, '표지홀릭'
책 받아보고, 앞태, 뒷태, 안태(?) 보는 페이퍼다. 

 

 지식의 거인 다치바나 다카시와 지식의 괴물 사토 마사루의 대담집이다.
 지식의 거인과 괴물의 대담집! 

 표지의 원서 제목 옆이 살짝 잘려 있는 것이 제목을 강조하고, 긴장감을 준다.
 대담자들의 사진을 조그맣게 동그라미로 넣어 놓은 것은 일본 문예지 같은 느낌을 준다.  

   

내부의 책날개와 더스트 자켓을 벗긴 표지의 색상이 진한 빨간색으로 맞췄다.  

 면지와 흰색 책끈의 조화  

이 부분을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처음 제목 나오는 부분, 제목을 깨알같이 써 놓았다. 돋보기 들어야할 판 ㅎㅎ  

 

내부는 이렇다.  

다치바나 다카시의 책 몇 권 있는데, 이렇게 얼굴 사진을 많이 보기는 처음이다. 급 새롭게 다가옴  

 

다치바나 다카시와 사토 마사루가 각각 100권씩을 뽑아둔 리스트가 쏠쏠하다. 서재 책장에서 100권, 문고와 신서 중 100권이니 총 400권의 리스트가 있는 셈이다.  

 

각각 코멘트가 달려 있는데, 다치바나 다카시 막 이런 식
15. <칼 융 자서전> 융이 쓴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다.  

그닥 쉬이 읽히지 않는 책인데, 리스트 코멘트 쏙쏠 들어오네. 헤헤  

 

 

 

 

 

사토 마사루의 코멘트는 좀 빡빡.. 추천하는 책들은 둘 다 박빡  

 

앞부분의 색깔 있는 부분이 '서재 책장에서 100권' 뒷부분의 색깔 있는 부분이 '문고 신서중 100권'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책날개는 앞은 진빨강, 뒤는 녹색이다. 이래저래 맘에 드는 색조합  

 

와카타케 나나미의 <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  

생각보다 묵직한 양장본이다. (그러니깐, 생각보다, 이전에 나온 와카타케 나나미의 책들이 작고 얇았어서 말이다.)   

 

 

 

 

 

 책 맨 앞 제목 나오는 부분에 제목 말고 집 있음. 아마 빌라 매그놀리아.. 겠지요?  

 

 

궁금한 목차  

 

등장인물과 빌라 매그놀리아 정리되어 있어서 좋다.  

하자키 시리즈 근간 소식! 면지는 더스트 재킷 벗겼을 때의 표지와 맞춘 하늘 색  

아기자기하니 맘에 들긴 하는데 ...

 

책끈이 없엉! 양장본에 왜 책끈도 안 만든 거임??  

 

더스트재킷 이따위야, 대밋, 바꾸까?  

 

빌라 매그놀리아는 '바다가 보이는, 사치스러운 당신만의 빌라' 라고 합니다.  
책은 재미나겠죠? 빌라 매그놀리아 입주자로는 추리소설 작가, 공무원 싱글맘, 게이 냄새가 나는 학원 강사 이인조, 독서광 번역가, 일중독 서점주인 모녀, 호기심 많은 호텔리어, 밉상 아줌마와 소심한 남편 등등등  

 

퍼트리샤 콘웰 <약탈자>  

 

지금까지 나온 랜덤의 서스펜스 시리즈 표지들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책등도, 표지도.

노블에서 랜덤으로 가면서 순서가 좀 그런데,
노블 책이 소진되면 랜덤에서 나온다고 한다.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 책 사기도 그렇겠다. 랜덤 그냥 새로 다 내주지 쳇  

 

 

 

이번 호에는 미녀 작가, 퍼트리샤 콘웰의 사진이 뒤에 실렸다!
디게 여자같이 생겨서, 늘 수트 정장이다.  

 

내가 좋아라 하는 오카오 미요코, 그녀의 책 중 Land Land Land 여행 A to Z가 번역본으로 나왔다.  

번역본의 퀄러티는 괜츈한데,
일본 여자 사람 귀여운 말을 번역해 놓으면 좀 오글오글해지는 거가 좀 신경쓰인다.  

 

귀여운 내지로 포토리뷰 맛뵈기  

 

아 아이치로의 닝패  

 괴상한 제목에, 희한한 표지 그림에, 책 앞표지의 그림은 맨들맨들한 느낌이고, 뒷부분은 무광 느낌이라 독특한 책이다.  


 
더스트재킷을 벗기면 파란색 커버가 나오는데, 제목과 아 아이치로가 홀로그램으로 나와 있다.  

 

내부 제목을 봐도 여전히 뜬금없는 제목 아 아이치로의 낭패  

  

다음에 나오는 제목에는 아 아이치로씨가 뒤집어진 우산을 쓰고 비를 맞고 있다? (사진은 클릭하면 커짐)  

 

차례 아기자기하니 귀여운 일러스트들  

 

이런..  

 

저런...  

 

책 뒷날개  

 

 

책 뒷표지  

 

부..부지런히 .. 책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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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10-07-24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무더기 ㅋㅋㅋ
근데 저 아 아이이치로 책 표지를 보면 이상하게 프리다 칼로의 그림이 떠오른단 말이죠.
소재는 전혀 다른데 묘하게 비슷한 느낌이 나요.

하이드 2010-07-25 12:47   좋아요 0 | URL
일러스트는 우리나라 사람인데, 저도 그런 생각 했어요. 프리다 칼로의 '꿈'인가 '잠'인가 그런 그림들 ^^

에이프릴 2010-07-24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니!! Land Land Land 번역본이 나오다니 -ㅂ- 다시 한권 사야겠네요 ㅎㅎ

하이드 2010-07-25 12:46   좋아요 0 | URL
원서 샀다가 선물하는 바람에 없었는데, 번역본으로 일단 만족 ^^

2010-07-25 11: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5 1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10-07-25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트리샤 콘웰, 어쩐지 스카페타랑 이미지 겹치는데요.

하이드 2010-07-26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닮았어요 ^^ 스카페타는 작가의 분신같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