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너무나 평범한 영국소녀의 이야기. 소공녀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섞인 듯한 고전문학다운 고전. 뻐꾸기 시계가 소녀를 안내하는 환상의 세계와 그녀의 따스한 일상이 섞여서 상상을 자극한다.>>리딩포인트 : 나중에 딸을 갖게 되면 4살 즈음의 그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
이것보다는 조금 더 많은 것을 기대한 것 같다. 가족끼리의 이별, 슬픔, 조금 담담하길 바라는 마음을 아주 조금, 충족시킨다. 흔한 내용과 흔한 감정을 흔하게 풀었다.>>리딩포인트 : 언젠가는 나와 엄마도 죽음 앞에 놓일 것이다. 이 세상에 엄마가 없어진다면? 그 상상만으로도 눈물이 나온다.
어릴적 읽었던 북유럽 동화같은 내용들. 유폐되어 있는 어린 공주, 그녀의 유모, 용감한 평민소년과 신비한 괴물. 읽는 동안 진지한 어린아이가 되어 숨을 죽이고 읽을 수 있다.>>리딩포인트 : 고블린에 대한 저 디테일한 묘사를 보라. 반지의 제왕 호빗족의 모태라네?
개인적으로 그리샴을 좋아하진 않지만 크리스마스 내용에 끌려 유일하게 갖고 있는 그리샴의 소설. 다른 소설과 차별되는 에피소드 느낌의 가벼운 소설이지만 계속 미소짓게 하는 따스함이 있다. >>리딩포인트 : 크리스마스 이브에 약속이 없다면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을 듯. 우울한 시간이 휘리릭 지나갈 만큼 빠져들게 된다. 재밌다.
12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하루에 한 편씩 읽을 스물세 편의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이브에 읽을 세 편의 이야기까지 모두 26편의 이야기가 실린 책. 크리스마스 시즌에 읽으려 샀는데...역시 초등학교 3,4학년용이란 표기가 책을 잡은 손을 부끄럽게 하는군.>>리딩포인트 : <파파톨드미> 24권에 여기나오는 크리스마스 달력이야기가 나온다. 아...작가도 이 책을 읽었구나. 흐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