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행복한 육아 - 아기 발달 전문가 김수연 박사, EBS 강영숙 PD의
김수연.강영숙 지음 / 지식채널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엄마가 행복한 육아 - 전 하연이가 밤에 쉬야하는게 늘 걱정이에요.

아기 발달 전문가 김수연 박사, EBS 강영숙 PD의 엄마가 행복한 육아


얼마전에 블로그 타이틀을 바꾸었어요.

바로 엄마가 행복한 육아. 라는 문구로

펜글씨 연습을 하면서도 마땅한 문구가 떠오르지 않아 읽고 있던 육아서의 타이틀을 그대로 베껐어요.

글씨는 내맘대로 예쁘게 되진 않았는데, 책 그림 따라 그리면서 나름 행복한거에요.

아 그냥 모방해도 예쁘게 되는구나, 이것 참 재미있네 싶은게....


그래도 나름 나무위에 새를 하트로 바꾸었담니다.++++++

창의력이 안되는 하연맘이지만

집에 있는 책들.. 더군다나 무수한 그림책들의 그림들을 하나씩 따라 그리다보면

맘에 안정도 찾고 자기만족도 느끼고~~~ 나도 나만의 스타일을 찾지 않을까? 하는..

로또 복권 샀을 뿐인데

일등당첨 되면 어떤것 부터 할까? 아니.. 그것보다 먼저 누구한테 알려야 하나 숨겨야 하나?

요런 상상하는 심정이였담니다.





아이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대한민국 엄마들

잘못된 육아문화좋은엄마 콤플렉스에서 탈출하라!!

모든걸 다 주고도 "혹시 나 때문에 아이가 잘봇되지 않을까?"

대한민국 엄마들은 늘 불안하고 육아 스트레스 뿐아니라 우울하고 힘들지만 누구하나 터놓고 아이때문에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는 엄마들..

<60분 부모>의 8년차 PD 강영숙님과 엄마들의 멘토가된 김수연 박사님이 만든 책이에요.

갓태어난 아이뿐아니라 엄마들도 돌봄의 대상이라고 말한담니다.

엄마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왜그렇게 불안한 것인지,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한 육아법은 없는지... 짚어주네요.


읽어보세요.

요거다 느끼는거죠?

하연이 키우면서

저도 제가 잘못키우고 있지는 않나..

육아 신드름 아직도 심하게 앓고 있습니다.

잘하는건 눈에 보이지도 않고

나쁜것들만 눈에 띄어서 어떻게 하면 그걸 고쳐줄까? 하는게 현실이에요.

하연이는...

음.

음.

울음도 많고

양보도 잘 못하고

욕심도 많고

사교적이지 못하고

음.음..

밤에 이틀에 한번씩은 쉬야해요

사실 위에 것들 보다 제일 마지막게 고민이랍니다.

이제 5살인데...

밤에 쉬야를 한다니 문제가 있지요.

이것때문에 육아잡지 앙쥬의 전문소아과 샘한테 상담글도 올렸어요.

(왜 다니는 소아과에는 이런 문제를 상의 안하는건지...

익명성이 고민을 털어놓는데 도움이 되는건 사실인것 같아요.)

소아과샘 답변이 올라왔는데...

아이의 자존심과 문제가 되기때문에..

자다가 쉬야하는걸 조절하게끔 부모의 역할도 필요하더라구요.

저녁에 먹는 물의양 체크, 자기전 소변..

물런 자기전 소변보는거 체크는데 낮잠 안자거나 너무 심하게 놀경우 실례를 하더라구요.

이제는.. 새벽에 제가 일부러 깨워서 보게 할려고 하는데..

방금도 확인해 보니.ㅠㅠ 한발 늦었어요.ㅠ

이건 제가 의도적으로 노력좀 해줘야겠어요.

이렇듯 당연하게 5살쯤되면 밤중 쉬야는 가려야 하는데 못가리면

부모가 도와주고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서 방법도 터득해야함이 맞습니다.

밤중에 쉬야하는 아기

야뇨증이라고 하죠.

어디 문제가 있는것 같고

낮에 심한 학대를 받아서 밤에 쉬야하는건 아닌가?

아님.. 방뇨에 심하게 문제가 이어서 본인이 자각을 못하는건 아닌지

제가 잘못키운것 같고.

우리아이가 못난것같아서요.

헌데 발달장애상 보면은

쉬야를못가리는 아이들도 많진 않지만 있고..

쩝..

하연이가 비정상은 아니 잖아요.ㅠㅠ

낮가림이 너무 심해서.

애착의 문제인가 싶었는데...

이런 저의 애착 문제도 한번쯤 되짚어 주시고

아이의 행동이 잘못된게 애착의 문제

엄마의잘못이 아니라고... 몇번이고 되짚어 주시네요.




태어나서 22개월까지 망원동에 살았어요.

돌때부터 다니기 시작한 문화센터

일주일에 한번가는데..

그날 점심은 무조건 던킨도너츠에서 해결햇어요.

돌아기가 던킨이라니..

엄마들은 기겁하겠지만

전 그냥 먹였어요.

그러다가 22개월쯤 친정으로 이사와서 43개월인 지금..

던킨이 없어서..

점심은 무조건 롯데리아

사실제가 햄버거를 심하게 좋아합니다.

그래서 다녔더니 이젠 아이가 더 좋아해요.

먹거리에서 심하게 문제적인 하연맘.

그래도 과감하게 육아책과 함께 햄버거 찍어봄니다.

그래도 전.. 문센가는 하루는 넘 행복해요.

우리나라 엄마들 처럼 아이 이유식에 정성을 쏟는 나라가 없데요.

어떤 나라는 아기에게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분유를 그대로 먹인다고 합니다. 뭐 그러라는 말은 아니지만~










뒤로갈수록.. 기억속에 각인해야할게 많은 육아서

접은 자국도 점점 늘어나네요.




아이만 신경쓰지말고

엄마의 삶도 찾고..즐기자는.

엄마가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면

사실 아이한테 다 가지 않나요?

전 신랑과 싸우면..

아이한테 가더라구요

안가야지안가야지 하면서도..

저한테는 반응없다가, 아이에게 뭐라하면 반응보여서

더그랬던 적도 있어요.

완전 못된엄마의 표본이였던듯.








위에 예문 읽어 보셨나요?

얼마전에...

미혼인 막내동생이 괜찮은 선술집이 생겼다고 신랑님께 (동생한텐 형부) 허락 먼저 받고.. (허락이란 아이를 맡긴다는.)

생맥주 들이킨적이 있어요.

그때 동생왈~!!

"언니 여기 분위기 좋다"

근데 저의 동문 서답 답변은..

"음.... 난 근데 분위기 좋은곳보다는. 왁작지껄한 호프집이 더끌려..."

전 이리 대답했는데..

아무래도 미혼이면서 기혼인 친구가 더 많은 동생의 대답이...

"언니 내 친구들도 분위기 보다는... 포장마차 같은데 가고싶데"

헉 이말을 듣는 순간 울컥한건 뭘까요.

울 엄마들 다들 사람이 그리운겜니다.

사람소리, 사는소리..

나만힘들다느거아니라는거 듣고싶고 한다는거 동생은 스쳐가는 소리로 말했겠지만 저는 많은 위안을 얻었어요.

예전에는 대가족 시대라아이키울때 할머니도 봐주시고, 다같이 돌봄이 됐는데..

이제는 엄마 혼자서 아이 키우는게 당연한시대

지금처럼 육아문제가 대두됐던 시기는 없었다고 하네요.

잘 키워야하는 부담감만큼.. 스트레스도 받고 우을중도 심해지는 시대

어린이집 도움도 받고~~~~

주위엄마들끼리 서로돕고

알흠다운 육아 생활을 하자는 이책!!!

넌 잘하고 있어!!

힘내!

사실 무한 방임이나 학대가 아닌이상 아이들은 다 잘큰대.

우리 같이 힘내자!



아이키우기가 유아 시기가 전부가 아니라는거

갈수록 더큰 산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입학, 사춘기, 성인기 등등

운동을 통해 체력도 기르고,

심신으로 위안을 얻을 몰두할거리~~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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