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영/경제/자기계발 신간 도서 추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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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3 - 김난도 외

2013년 새해를 한 달 앞두고 이 책은 꼭 읽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비자 트렌드를 알아야 미래 시장을 전망할 수 있어야 기업이 빠르게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2년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자발성'과 '진정성'입니다. 모바일의 보급화와 소셜네트워크의 강세로 유통망과 소비채널이 변하면서 소비자들이 정보생산, 공유, 확산, 여론형성의 주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2013년에는 이러한 특성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 같습니다. 필살기가 필요한 마케터 및 경영자들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낯선 사람 효과 - 리차드 로치

소셜네트워크가 가족, 친구, 동료 등 강력한 연결의 소수의 인맥 뿐만 아니라 1년에 한 번 보는, 세미나에서 명함을 주고 받았던 사이, 친구의 지인 중 한명, 사돈의 팔촌의 이웃사촌과 같은 수많은 약한 연결의 인맥들로 인해 우리의 삶이 얼마나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이제는 '네트워크'와 '링크'의 세상입니다. 우리가 가볍게 생각했던 수많은 '약한 연결'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새로운 기회와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 - 송숙희

나도 마케팅의 달인이 될 수 있다?

나의 생각을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나의 글을 읽는 상대방이 누구이든간에 글로써 고객을 유혹하는 기술, 즉 고객에게 상품의 매력과 가치를 제안하여 나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보게 만드는' 글을 쓰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 - 송길영

소셜 빅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보는 새로운 눈을 제시하는 책.

과연 빅 데이터 분석이 어떤 효용이 있으며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국내 실제 빅 데이터 분석사례를 보면서 그 안의 핵심역량, '고객을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집중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선거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셀러브리티의 이미지 변화 등, 우리 삶 전반에 투영된 대중의 생각과 불만, 욕망을 데이터에서 뽑아내 해석하는 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신 분석사례를 통해 사회, 문화, 비즈니스의 흐름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득의 배신 - 케빈 앨런

우리는 다양한 상대를 향해 그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하루에 수십 번씩 고민하지만 누군가를 설득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욕망과 의도가 있는데 상대의 욕망과 의도를 알아채지 못한 채 자신의 욕망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상대를 설득하는 성공의 열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설득'이 아니라 서로의 승리를 위한 정서적 '공감'에 초점을 맞추어 상대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단계들을 통해서 그 비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